'잇단 자책골'에 무너진 신태용호, 러시아에 참패

'잇단 자책골'에 무너진 신태용호, 러시아에 참패

2017.10.08. 오전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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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행 확정 이후 첫 평가전을 치른 신태용호가 러시아에 4대 2로 참패했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과 김주영의 잇단 자책골 등 총체적인 수비 불안을 드러냈습니다.

후반에도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며 추가 실점을 한 대표팀은 막판 권경원과 지동원의 연속 만회골이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신태용호가 최종 예선 과정에서의 경기력 부진을 첫 평가전에서도 털어내지 못하면서 오는 10일 모로코전에 대한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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