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컵스 기선제압...클리블랜드·휴스턴 2연승

다저스·컵스 기선제압...클리블랜드·휴스턴 2연승

2017.10.07. 오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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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홈 경기에서 3점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을 몰아친 저스틴 터너의 활약으로 애리조나를 9대 5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6⅓이닝 동안 솔로 홈런 4개를 맞고 4실점 했지만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시카고 컵스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한 카일 헨드릭스를 앞세워 워싱턴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타선에선 브라이언트가 6회 팀의 첫 안타이자 귀중한 결승타를 쳤고, 리조도 승리에 쐐기를 박는 2타점을 올렸습니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선 클리블랜드가 연장 접전 끝에 뉴욕 양키스에 9대 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5회까지 3대 8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던 클리블랜드는 8회 린도어의 만루 홈런과 8회 브루스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휴스턴도 선발 카이클의 호투와 선제 투런 홈런 포함 4타점을 올린 코레아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보스턴을 8대 2로 완파하고 2연승 했습니다.

클리블랜드와 휴스턴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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