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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 편, 가족은 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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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10-04 05:01
앵커

모두 모이는 명절이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죠.

힘들 때 버텨 낼 원동력이 돼주는 가족의 존재, 스포츠 선수에게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관이었던 아버지 퇴직금으로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최운정.

이후 딸의 캐디로 옆을 지킨 아버지는 힘든 시기를 버티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LPGA 데뷔 7년 만인 2015년 첫 승을 거둘 때나 지난 7월 메이저 대회 3위에 오를 때도 함께였습니다.

[최운정 (지난 7월 2일) : 아시다시피 아버지가 다시 오셔서, 함께 경기를 뛰어서 좋았고, 많은 자신감을 주셨어요.]

떠나보낸 가족에 대한 절절함을 혼신의 연기로 피워냅니다.

평창 올림픽 1차 선발전 1위, 하늘에서 자신을 응원했을 어머니에게 보내는 선물 같은 결과였습니다.

[최다빈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지난 7월 30일) : 힘든 일이 있었지만 빨리 극복할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고, 조금씩 이겨내면서 점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K리그 사상 첫 70골 70도움 고지에 오른 '20년 베테랑' 이동국의 또 다른 수식어는 '대박이 아빠'.

가족이 주는 안정감은 녹슬지 않는 기량의 원천입니다.

23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이승엽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생애 마지막 올스타전 당일, 두 아들과 그라운드에 오른 이승엽을 먹먹하게 바라본 아내.

[이승엽 / 삼성 라이온스 (어제) : 큰 부상 없이 아주 좋은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저희 가족에게 감사하죠. 가족이 우선 첫 번째입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기쁨과 괴로움, 헛헛함까지 알아준 가족이 있기에 그 마지막이 더 아름답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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