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의 가을 잔치 '팬텀 클래식 with YTN' 치열한 우승 경쟁

필드의 가을 잔치 '팬텀 클래식 with YTN' 치열한 우승 경쟁

2017.10.01. 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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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YTN과 함께하는 필드의 가을 잔치 '팬텀 클래식 with YTN' 마지막 날 경기가 점점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약 1~2시간 뒤면 우승자가 결정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허재원 기자!

선두권 순위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 날씨가 변수가 되겠네요?

[기자]
네, 보시는 것처럼 이곳 88 골프장에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기에 지장을 줄 만한 많은 비는 아니지만, 분명 선수들의 플레이에 변수가 될 수는 있습니다.

우승자의 윤곽은 아직도 안갯속인데요.

10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오지현과 이승현, 김아림과 함께, 이다연 선수까지 합류해 치열한 샷 대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6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 그룹에 합류한 오지현 선수의 샷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오늘 우승을 추가하면 시즌 3승과 함께,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시즌 상금 랭킹을 2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첫날 홀인원과 함께 단독 선두로 나섰던 이승현 선수 역시 올 시즌 꾸준한 성적에도 우승만 없었는데요.

정교한 퍼트를 앞세워 시즌 첫 우승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김아림과 이다연이 생애 첫 우승과 함께 화려한 스타 탄생을 알릴지도 궁금합니다.

[앵커]
비 내리는 가을 골프장 풍경이 굉장히 멋있는데요, 무엇보다 빠른 그린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죠?

[기자]
네, 이곳 88 골프장은 넓은 페어웨이에서 선수들의 호쾌한 장타쇼가 펼쳐지기도 하지만, 그린에서는 빠른 스피드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유리알 그린에 잘 적응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는데요.

오늘은 살짝 비가 내리고 있어서 그린 스피드는 약간 줄어든 상황입니다.

선수들로서는 오히려 더욱 공격적인 핀 공략이 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2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골프장이기 때문에 비속에도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는데요.

이번 대회엔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습니다.

첫날 이승현 선수의 홀인원이 나오면서 고급 승용차가 갤러리들을 위한 경품으로 나왔는데요.

시상식을 모두 마친 뒤에 추첨을 통해서 지급되는데, 멋진 플레이와 함께 승용차의 행운도 가져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용인시 88 골프장에서,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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