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과 함께 하반기 최고 골퍼 가린다

YTN과 함께 하반기 최고 골퍼 가린다

2017.09.26.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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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큼 찾아온 가을, YTN이 함께하는 KLPGA투어가 열립니다.

매 경기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이고 있는 국내 최고 선수들이 총출동합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KLPGA투어 첫 야간 경기까지 가는 3차 연장 끝에 챔피언을 탄생시킨 팬텀 클래식 with YTN.

육아를 병행하느라 좀처럼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던 홍진주 선수가 10년 만에 감격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홍진주 / 지난해 우승 : YTN하면 좋은 기억이 있는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혼자만의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올해 역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각본 없는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년 차 징크스를 보란 듯이 깨뜨리고 KLPGA 최고 선수로 떠오른 이정은에 가장 뜨거운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주 KLPGA 18홀 최저타 기록을 곁들이며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해 대상과 상금, 다승, 평균 타수까지 모두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2연승에 성공한다면 역대 통산 네 번째로 상금 10억 원을 훌쩍 뛰어넘고, 타이틀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정은 / 시즌 4승 : 코스 자체가 워낙 그린이 까다로운 걸 느꼈어요. 그래서 드라이버 티샷보다는 아이언 공략이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 그런 면에 신경을 써서 팬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요.]

전반기 최고 선수였던 김지현과 후반기 들어 대반격에 나선 고진영 등도 1승을 추가한다면 얼마든지 이정은에 역전이 가능합니다.

[고진영 / 대상·평균 타수 2위 : 하반기 시작할 때는 부담감을 덜고자 노력했고, 골프 자체를 즐기려고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 성과가 하반기 시작하자마자 우승이라는 결과가 나왔고요.]

경기도 남부권 명문인 88골프장에서 사흘 동안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고급 승용차 등 갤러리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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