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한국 축구 위해 어떤 형태로든 기여할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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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오후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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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전 2002년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를 위해 한국 국민이 원하고 필요로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어떤 일이든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한국 취재진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한축구협회와 공식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여건으로 봐서 대표팀 감독으로 2002년 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나 신태용 감독과 협의해 히딩크 감독에게 조언을 구할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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