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생애 첫 '메이저 퀸' 눈앞...브리티시오픈 3R 단독 선두

김인경, 생애 첫 '메이저 퀸' 눈앞...브리티시오픈 3R 단독 선두

2017.08.06. 오전 11: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여자프로골프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3라운드에서 한국의 김인경이 2위와 큰 타수 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올 시즌 벌써 2승을 챙긴 김인경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김인경이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버디만 6개를 쓸어담았습니다.

중간합계 17언더파.

공동 2위 조지아 홀과 모리야 쭈타누깐을 6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또 지난해 에리야 쭈타누깐의 이 대회 54홀 16언더파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이번 시즌 벌써 2승을 수확한 김인경.

절정의 샷 감을 이어가며 생애 첫 메이저 퀸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박인비도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10언더파 공동 4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지난주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자 이미향도 8언더파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이저 2승을 노리는 상금 랭킹 1위 유소연과 올해 US오픈 챔피언 박성현은 각각 공동 31위와 40위에 머물렀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