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브리티시오픈 1R 선두...김인경 2위

미셸 위, 브리티시오픈 1R 선두...김인경 2위

2017.08.04. 오전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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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프로골프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 재미교포 미셸 위 선수가 선두로 나섰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부활에 성공한 미셸 위가 1라운드에서 절정의 샷 감각을 앞세워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버디는 9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중간합계 8언더파로 코스 최저타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후반 8개 홀에서 3연속 버디를 포함해 무려 6타를 줄인 게 큰 힘이 됐습니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김인경도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해 7언더파 단독 2위에 올라 선두를 한 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반면, 메이저대회 2승을 노리는 상금랭킹 1위 유소연은 1언더파 공동 50위로 부진했습니다.

기대를 모은 US오픈 우승자 박성현 역시 박인비와 함께 이븐파 공동 73위로 밀렸습니다.

오전까지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첫날 경기는 오후 갑작스러운 폭우로 1시간 정도 중단됐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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