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2천9백억 원' 최고 이적료 경신 초읽기

네이마르, '2천9백억 원' 최고 이적료 경신 초읽기

2017.08.03. 오전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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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9백억 원의 프로축구 역대 최고 몸값에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유력한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팀 동료들에게 작별을 알렸습니다.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는 네이마르가 팀 훈련장을 찾아 다른 곳에서 미래를 도모하겠다는 뜻을 동료들에게 전했다며 감독은 네이마르에게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진로를 해결하도록 허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즉 최소 이적료는 2억2천2백만 유로, 우리 돈 2천9백억 원으로 지난해 맨유의 포그바가 기록한 최고 이적료 1억5백만 유로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네이마르의 행선지로 유력한 파리 생제르맹 구단은 보너스를 비롯해 연봉 390억 원을 보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25살로 브라질 국가대표인 네이마르는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이후 메시, 수아레스 등과 함께 이른바 'MSN 라인'으로 불린 득점 삼각편대를 구성해 스페인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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