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구루사, 윌리엄스 꺾고 윔블던 여자단식 제패

무구루사, 윌리엄스 꺾고 윔블던 여자단식 제패

2017.07.16.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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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가르비녜 무구루사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무구루사는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에서 미국의 비너스 윌리엄스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지난 2015년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던 무구루사는 2년 만에 아쉬움을 털어내며 윔블던 첫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무구루사의 메이저 대회 우승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고령 우승과 9년 만의 패권 탈환을 노렸지만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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