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전력' KIA, 전반기 1위 '확정'...'7연승' 넥센, 3위 보인다!

'압도적 전력' KIA, 전반기 1위 '확정'...'7연승' 넥센, 3위 보인다!

2017.07.08. 오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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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가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6년 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했습니다.

넥센은 7연승을 질주하며 3위 SK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지순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좀처럼 식지 않는 단독 선두 KIA의 불방망이.

kt를 상대로 20안타를 몰아치며 20득점 했습니다.

최근 9경기 중 8경기에서 10점 이상 뽑았습니다.

양현종은 쉽게 시즌 12승을 챙겼습니다.

KIA는 6년 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했습니다.

kt 윤석민은 이적 뒤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석 점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6연패로 빛을 잃었습니다.

연이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롯데와 SK.

승패의 고비에서 터진 이대호의 동점타와 김문호의 역전타가 빛났습니다.

롯데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1승 1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졌지만, SK 최정은 올 시즌 최초로 30홈런 고지를 밟았고, 3년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도 세웠습니다.

대포 5방을 쏘아 올린 넥센이 삼성을 꺾고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동점 포와 역전 결승포를 연타석으로 날린 김하성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넥센으로 이적한 정대현은 2⅓이닝 무실점 호투해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넥센은 3위 SK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송광민의 4타점과, 선발 윤규진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운 한화가 LG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마산에서 열린 두산과 NC의 경기는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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