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황금'시대 활짝!...클리블랜드 꺾고 왕좌 탈환

'골든'스테이트, '황금'시대 활짝!...클리블랜드 꺾고 왕좌 탈환

2017.06.13.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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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가 클리블랜드를 꺾고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에 당한 역사적인 역전 패배를 설욕하며 왕좌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클리블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 골든스테이트.

1쿼터를 넉 점 뒤진 채 끝냈지만, 집중력이 되살아나며 결국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듀랜트와 커리 '듀오'는 73점을 합작했습니다.

4승 1패로 챔프전 시리즈에 마침표를 찍은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에 설욕하며 2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14-2015시즌 클리블랜드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이듬해 클리블랜드에 3승 1패로 앞서다 내리 3연패를 당하며 다 잡았던 우승을 놓쳤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또 포스트시즌 15연승으로 미 4대 프로스포츠 최다 연승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챔피언결정전 MVP에는 듀랜트가 선정됐습니다.

1990년대 마이클 조던의 '황소 군단' 시카고에 비교되는 명문 팀으로 성장한 '골든'스테이트.

듀랜트와 커리 그리고 톰슨 '빅3'에 명장 스티브 커 감독을 앞세워 '황금'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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