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24] 대학가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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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1.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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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2017년 찾아가는 청년버스' 출정식 행사가 지난달 21일, 광운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찾아가는 청년버스는 지난 2013년부터 취업과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을 상담해주고, 정부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2017년 찾아가는 청년버스는 올해 광운대를 시작으로 총 15개 대학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김수연 / 광운대 화학과 4학년 : 4학년이라서 취업준비를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했는데 오늘 상담받아보면서 조금 방향성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더욱이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랑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서 되게 뜻깊었던 거 같아요.]


부경대학교에 전국 최대 수용규모의 기숙사가 문을 열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지난 달 29일, 부경대에서 '부산 행복기숙사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부산 행복기숙사의 수용 인원은 약 1500여 명이며, 부산과 경남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들이라면 입사 신청이 가능합니다.


201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날짜가 11월 16일 목요일로 확정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학년도 수능 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변경됩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필수영역으로 지정된 한국사 시험을 치르지 않으면 시험 자체가 무효 처리됩니다.


'졸업 유예생'들이 졸업을 늦추기 위해 부담한 금액이 2017년 1학기에 약 25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졸업 유예 제도'란 이미 졸업요건을 충족한 학생이 졸업을 연기하는 제도입니다.

졸업 유예 제도를 운영 중인 학교 103곳 중 67곳은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강의를 듣도록 제도화했습니다.

올해 1학기에 취업을 못해 대학 졸업을 미룬 학생은 약 만2천 명이며 이들이 낸 등록금 총액은 약 25억 원입니다.

불필요한 학점 이수를 강제화한 것에 대해 졸업유예자들은 취업준비생의 고통을 무시한 대학 측의 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취업난 등의 여파로 4년제 일반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전문대에 재입학하는 이른바 '유턴 입학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올해 전문대학에 재입학한 '유턴 입학생'이 작년보다 4.5% 늘어난 1,45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턴 입학생의 전공은 간호계열이 42%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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