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24] 대학가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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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2.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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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0.36%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서울대는 2013학년도 이후 5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하하게 됐습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했다고 밝혔고, 총학생회 관계자는 학교 측이 입학금에 대해 성의 있는 자세를 보여 0.36% 인하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대의 이번 등록금 인하 결정은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최대 대학재정 지원사업으로 꼽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LINC+ 육성 사업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총 3271억 원의 예산이 집중되는 이번 사업에서 산학협력형 대학에 선정된 4년제 대학은 학교 평균 39억 원 정도를, 사회맞춤형학과형에 선정된 전문대에는 한 해 평균 17억3천만 원 정도를 지원받게 됩니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10명 가운데 3명이 졸업을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사이트 2곳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6백여 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27%가 졸업을 미루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졸업을 미루는 이유는 인턴십 같은 직무 경험을 쌓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63%로 가장 많았고, 외국어 점수나 자격증 등 경력 관리를 위해서라는 답이 48%, 취업이 안 되면 무능력자로 보일 것 같다는 반응도 45%에 달했습니다.

대학 캠퍼스와 국내 주요 관광지에서 한국의 따뜻한 미소와 친절을 알리는 ‘대학생 미소국가대표'가 20일, K스마일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오는 2월 28일까지 열리는 외국인 대상의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맞아 한국 방문위원회 소속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들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K 스마일 메시지 전달, 가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신경원 /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15기 :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맞이해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해줄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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