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24_줌인] 봉사하는 슈퍼스타, 전주대

[캠퍼스24_줌인] 봉사하는 슈퍼스타, 전주대

2016.10.01. 오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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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에는 전국 대학교를 탐방하는 '캠퍼스 줌인' 코넙니다. 이번 주엔 두 대학을 소개해드릴 텐데요.

[김성원]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에 강한 대학을 지향하는 창원대학교를 만나보고요~

[조윤경]
봉사와 섬김에 앞장서는 ‘슈퍼스타'를 가르치는 곳! 전주대학교를 소개해드립니다.

먼저 전주대학교부터 만나보시죠!

학생과 교수, 대학과 지역이 소통하는 문화로 세계의 슈퍼스타를 키우는 대학교! 봉사와 섬김에 앞장서는 인재를 양성한다! 전주대학교를 지금 만나보시죠!

수업이 끝난 오후, 전주대학교에 특별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는데요. 무슨 일 때문에 모였는지 '캠퍼스 줌인'에서 찾아가 봤습니다.

-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전주대학교 봉사단입니다.

학생들의 정체는 바로 전주대학교의 학생봉사단 ‘JJ스타봉사단'인데요.

[이진주 / 행정학과 3학년 : 저희 전주대학교 ‘JJ스타봉사단'은 전주대학교 재학생들로만 이루어진 국내 봉사단입니다.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봉사를 재학생들이 직접 계획, 실행하는 봉사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원팀, 과학팀, 문화팀, 체육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 준비를 마친 학생들.

이제 봉사활동을 떠날 차례입니다.

- 오늘 몸 컨디션 괜찮아요?

- 네!

-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국내봉사, 여러분이 전주대학교 타이틀을 갖고 하는데 파이팅 해주시고 제가 스봉!하면 여러분이 ‘파이팅'하고 탑승하겠습니다. 아시겠죠? 스봉!

- 파이팅!

이번 봉사 장소는 순창에 위치한 구림초등학교.

이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구림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 이거 마지막에 넣을 거 향 있잖아. 너희가 오렌지 향 같다고 했지. 그 향이 모기들이 되게 싫어해. 그래서 원래는 땀 냄새 같은 거 나면 모기들이 달라붙어서 피를 빨아먹잖아. 근데 이 냄새를 맡고 오히려 모기들이 다 날아가는 거야.

이거는 몸에 직접 뿌려도 상관이 없어.

[심경모 / 구림초 4학년 : 형, 누나들이랑 같이 집에 있는 것보다 더 노니까 더 재밌어요.]

전주대학교 학생들은 구림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흥미를 이끌만한 기발한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했는데요. 자기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전주대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전문화된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미래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고 합니다.

[박건우 / 사회복지학과 1학년 : 제가 앞으로 올라갈수록 아동 관련된 일도 할 거고 노인 관련된 일도 할 건데 일단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어서 빨리 경험할 수 있고 애들하고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고요. 앞으로도 이런 농촌활동 같은 좋은 시간이 있으면 계속 참여하고 싶습니다.]

[임윤섭 / 전주대 2복지관 사무국장 : 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은 역량을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주는 선순환적인 봉사활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농촌봉사활동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밭매기, 거름주기 등 다양한 농촌봉사에 나서는 학생들! 여기 깜짝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전주대학교 총장님인데요.

-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 맞춰봐. 대략 한 번

- 40대 같습니다.

- 에이, 그런 거짓말 하지 말고 솔직히 해봐.

- 그럼 50대?

- 70대야.

- 오~ 그렇게 안 보이세요.

- 나 지금 70세 바로 넘었어.

[이호인 / 전주대 총장 : 우리 학생들하고 같이 낮게 같은 눈높이를 맞춰가면서 이런 봉사활동도 하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깊은 말 못할 그런 말을 우리가 끄집어내 가지고서 함께 갈 수 있는 젊은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전주대학교는 1955년 영생학원을 기반으로 출발해 1964년 전주영생대학으로 개교! 1983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함과 동시에 전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전주대학교는 지역사회봉사단, 국내봉사단, 해외봉사단, 전공 연계형 봉사단 등으로 세분되어 봉사와 섬김의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습니다.

[이호인 / 전주대 총장 : 우리가 항상 남을 위해서 봉사하고 배려하고 그런 바탕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저희들의 인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성, 그다음에 이제 지성도 있어야겠죠. 그 위에 영성을 가미해서 영성, 지성, 인성 이런 것이 함께 가미가 된다면 진짜 훌륭한 우리나라를 끌고 나갈 그런 인재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세계의 슈퍼스타로 성장할 전주대학교 학생들의 멋진 미래를 기대하겠습니다!

[김성원]
영상을 보니까,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주대 학생들의 모습이 참 밝고 건강해 보이네요.

[조윤경]
그렇습니다. 세상을 이끄는 슈퍼스타로 성장해나갈 전주대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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