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24_핫이슈] 건강도 스펙이다!

[캠퍼스24_핫이슈] 건강도 스펙이다!

2016.10.01. 오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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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캠퍼스 24'에서는 건강도 스펙이 되는 시대! 내 몸을 위해 땀 흘리는 대학생들을 만나봅니다~ 이어서, 미래의 슈퍼스타를 길러내는 전주대학교! 그리고 직무 중심의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는 창원대학교를 소개합니다.

[조윤경]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

[김성원]
'캠퍼스24'의 열정 MC! 김성원입니다.

[조윤경]
공부하랴~ 취업 준비 하랴! 잠도 잘 못 자고 식사도 제때 하지 못하는 대학생이라면 '이것'을 놓치기가 쉬운데요. 해마다 새해소망 1위에 꼽히기도 하는 '이것'! 과연 무엇일까요?

[김성원]
돈 아닌가요? 저는 매년 새해소망이 부자 되는 건데. 돈!

[조윤경]
이런 물질 만능주의자! 하지만 돈이 많아도 이것을 잃으면 아무 소용없거든요. 이것은 바로 '건강'입니다. 이번 주 '캠퍼스 핫이슈'에서는 건강 챙기기에 나선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학업과 취업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는데요!

- 운동을 하면 몸이 가벼워지기도 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건강에도 좋기 때문에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 활동량이 적은 대학생들!

[윤인우 /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학년 : 성적을 신경 많이 쓰다 보니까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애들도 많고, 또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여유가 많이 없죠.]

[강상우 /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3학년 : 취업 준비하고 뭐하고 뭐 준비하고 스펙 쌓고 그러는데 운동할 틈이 없죠.]

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간이 부족해 운동을 할 여유가 없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요.

이런 학생들을 돕기 위해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학생 자신감 프로젝트 '100일간의 약속'.

최종 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입니다.

[지은아 /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3학년 : 너무 자존감도 낮아지고 무엇에 도전하기가 되게 두려웠어요. 이게 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권우람 / 한국폴리텍대 전기학과 2학년 : 저 자신한테 변화를 주고 싶기도 해서 지원했어요.]

100일간의 약속 최종 면접 현장!

- 두 달 전 몇 가지 질병을 진단 받아, 현재는 헌혈을 할 수 없는 상태가...

건강을 찾기 위해 저마다 다양한 사연의 학생들이 모였는데요.

- 내가 100일 후에 멋진 몸이 된다, 뭐 하고 싶어요?

- 좋은 몸으로 자랑하고 싶은 게 아니라, 저 자신의 만족감이랑 자세 교정이랑...

[아놀드 홍 /트레이너, 아놀드홍 짐 대표 : 요즘에 대학생들 취업도 잘 안 되고 또 여러 가지로 사회가 어렵다 보니까 자신감을 많이 잃는 것 같아서 대학생 자신감 극복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100일간의 약속' 은 체계적인 운동과 식단 관리 등으로 학생들에게 건강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인데요.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100일간 일대일 맞춤형 트레이닝을 제공받게 됩니다. 최종 면접에 합격하기 위해 모두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인데요.

- 여덟, 아홉...

심사위원들도 면접자들 한 명 한 명 진지하게 체크 중입니다. 드디어 최종 면접이 끝났는데요.

- 붙을 것 같아요.

- 합격할 것 같습니다.

이곳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주인공이 있다는데요! 바로 '100일간의 약속' 25기 김수민 학생입니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감량은 물론 건강까지 되찾은 김수민 학생! '100일간의 약속'이 끝난 후에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김수민 /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2학년 : 예전에는 진짜 학업에만 열중해도 너무 힘이 들었다면,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는 막 이것저것 하루에 시간을 쪼개서 해도 그냥, 일상처럼 되더라고요.]

바쁜 시간을 쪼개 하루도 빼놓지 않게 되었다는 운동. 건강을 위해 시작했지만 운동은 어느덧 일상이 되었는데요. 공부에만 집중해도 모자라기만 한 대학생의 하루. 그런데, 책을 보다 말고 책상 밑으로 가져가는 수민학생! 책을 다리에 끼고 지금 뭐하는 건가요?

-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김수민 /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2학년 : 공부하면서 틈틈이 운동하고 있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운동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수민 /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2학년 : 그냥, 정말 간단해요. 다리를 들기만 하면 돼요.]

다리를 들면 허리도 같이 펴지기 때문에 자세를 좀 더 바르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 배와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허리에도 힘이 들어가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건강 전도사가 되어가는 수민 학생! 운동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해주는 것을 직접 체험했기 때문인데요.

따로 시간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쉬는 시간마다 몸을 움직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요.

[이창훈 / 중앙대 아시아문화학부 1학년 : 너무 힘든데 어떻게 맨날 하고 있는지.]

[박성재 /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1학년 : 정말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닮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김수민 /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2학년 : 대학생들이 틈틈이 시간을 쪼개서 자투리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자기 관리의 일종?

꿈을 향한 도전에 앞서 몸과 마음에 근력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김성원]
와~ 100일간의 도전에 나선 학생들의 각오가 대단한데요. 열심히 운동하다 보면 이두박근, 삼두박근에 식스팩도 막 생길 것 같아요. 저처럼요.

[조윤경]
네, 마지막 말은 안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건강과 지성은 인생의 두 가지 복이다."라는 명언이 있는데요. 대학생 여러분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한 지성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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