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24_캠퍼스 핫이슈] 대학생 여름캠프 현장

[캠퍼스24_캠퍼스 핫이슈] 대학생 여름캠프 현장

2016.07.16.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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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오늘 '캠퍼스 24'에서는 취업 준비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대학생들의 여름 캠프 현장을 공개합니다. 이어서,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들을 길러내는 중원대학교를 소개합니다.

[조윤경]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

[김성원]
'캠퍼스24'의 열정 MC! 김성원입니다.

[조윤경]
명랑 MC! 조윤경입니다. 방학이 되면, 중고등학생들은 물론 대학생들도 집과 학교를 떠나 조금 낯선 곳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기회가 많아지는데요.

[김성원]
'캠프' 얘기하시는 건가요?

- 어떻게 알았어요? - 전 도삽니다. 다 압니다.

- 와, 공부 많이 하셨네요.

[조윤경]
맞습니다. 학기 중엔 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체험들을 경험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여름 캠프 현장! '캠퍼스 핫이슈'에서 살펴봤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는 대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 네, 앉으세요.

- 감사합니다 -저는 대구대학교 회계학과에 재학 중인 배준범이라고 합니다.

[해설]
지원자의 이력부터 태도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인사담당자들인데요. 그런데. 면접장치고는 좀 이상합니다. 혹시 다음 면접을 대기 중인 지원자들인가요? 알고 보니 다들 취업캠프에 참여한 대학생들이더라고요.

[배준범 / 대구대 회계학과 4학년]
실제로 면접을 하게 된다면 저 같은 경우에는 지금 느낀 긴장감이 있기 때문에 적응을 해서 더 잘 할 것 같습니다.

[해설]
여름방학을 맞아 다섯 개 대학이 연합으로 이뤄지는 취업캠프는 타 대학 학생들과의 정보 교류는 물론, 취업역량을 비교, 점검하는 기회가 되는데요. 취업 전쟁을 겪고 있는 대학교 3, 4학년 학생들. 하나라도 놓칠 새라 집중 또 집중입니다.

[이상일 / 대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팀장]
취업시장을 가게 되면 타 대학생들하고 경쟁을 하게 되기 때문에 사전에 타 대학생들이 어떻게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지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이번에 5개 대학 취업캠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강의실 밖에서 뭔가에 열중하는 여학생들. 전문가에게 개별 컨설팅을 받는 중이라고요.

[양여진 / 대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직원]
입사서류를 조금 더 잘 쓸 수 있도록 첨삭 지도하고 있습니다.

[권승리 / 대구대 간호학과 4학년]
저의 스펙들을 한 장의 종이에 밀어 넣는 것에 불과했었는데. 성장과정 장.단점 등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갈 수 있어서 자소서의 질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 확인.

- 좋겠다 좋겠다 - 너무 감사합니다.

- 제발 됐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2박 3일 동안 동고동락하는 학생들.

- 혹시 여기 실제로 기업에서 면접 본 사람 있어요? - 저 있어요.

- 대구 지역에서는 계약직이 많잖아요.

솔직히 별다른 준비를 안 하고 갔었는데 저보다 스펙이 좋은 분들이 너무 준비를 열심히 해 와서 경쟁이 치열하구나. 그런 걸 느꼈어요.

[해설]
한결 들뜬 모습의 학생들인데요. 삼삼오오 모여 어디를 가는 길인가요?

- 기업 탐방하러요.

- 2열로 해서 들어가겠습니다.

[황용준 / 탐방기업 총부인사팀과장]
둘러보시고 궁금한 사항을 나중에 저한테 여쭤보면 되니까.

[해설]
이곳은 자동차부품회사로 해외에 자회사를 둘만큼 성장한 기업으로 지역의 대학생과 꾸준히 교류하며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는데요. 이 기업에 취직을 원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곽병현 / 영남대 행정학과 3학년]
중소기업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었는데 기대한 만큼 뭔가 성과가 있어서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허지은 /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3학년]
아직 3학년이지만 취업에 대해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 취업 걱정! - 함께 풀어가요!

[해설]
다들 취업에 꼭 성공하세요!

[해설]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취업캠프뿐만 아니라 자신의 취향과 상황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캠프가 운영 중인데요.

그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기상위성 캠프를 찾아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쏘아 올린 천리안 위성에서 보내온 자료를 살펴보는 중인데요.

- 관측을 하면 육지의 특성이랑 바다의 특성이 다르게 나타나요.

[해설]
대학생들의 참가신청서를 받아 무료로 실시 되고있는 기상위성캠프.

[이진주 / 경희대 우주과학과 4학년]
기상위성 영상을 배우고 싶어서 캠프에 참여하게 됐어요.

[최인호 / 국가기상위성센터 주무관]
기상위성 여름캠프는 대학생들의 기상위성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체험을 제공하여 직업선택의 폭을 넓히고 우수한 기상위성 전문가를 확보하고자 2011년서부터 운영해왔습니다.

[해설]
이들이 향한 곳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입니다.

[경진영 / 한국항공 우주연구원 해설사]
예정에 없던 경로까지 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아리랑 3호입니다.

[해설]
설명을 듣는 학생들의 눈빛이 빛납니다.

[경진영 / 한국항공 우주연구원 해설사]
천리안 위성이 우주로 간 이후에는 평균 15분에 한 번씩 날씨 정보를 받고 있고요.

장마나 태풍같이 급변하는 날씨일 때는 7, 8분 단위로 받고 있어서 대처를 잘하고 있죠.

[김덕수 / 부산대 해양학과 4학년]
해양을 관측하는데도 위성을 많이 사용해서 위성자료에 관심이 많아서 이 캠프에 오게 됐는데 몰랐던 것들 유용한 것들을 많이 배운 것 같고...

[배병용 / 한국교원대 지구과학교육학과 3학년]
교사가 되면 학생들을 데리고 이런 곳에 와가지고 제가 설명을 해 주고. 이런 데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 천리안 파이팅!

[해설]
이번 여름방학을 취업 준비와 자신의 역량을 높이는데 보낼 거라면, 여러 가지 여름캠프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김성원]
신기하네요. 저는 캠프라고 해서 캠프파이어하고, 고기 구워 먹고, 술 마시고 이런 생각만 했는데 대학생들의 여름 캠프! 상상했던 거랑 정말 다릅니다.

[조윤경]
그렇죠, 성원 씨가 아는 거랑 완전 다르죠? 그럴 줄 알았어요. 배울 게 많아지고, 경험할 게 늘어난 것 같은데요. 대학생들의 캠프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얘기 들어봐야겠죠? 스튜디오에 박영대 교수님, 나와주셨습니다.

[박영대 / 대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부센터장]
네, 안녕하세요. 대구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부센터장 박영대입니다.

- 네, 환영합니다.

[조윤경]
네, 영상에서 봤지만요, 5개 대학이 함께한 연합 취업 캠프! 어떤 캠프였는지 간략하게 설명 부탁 드릴게요.

[박영대 / 대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부센터장]
네, 경상북도 경산시에는 여러 대학들이 밀집돼있는 아주 우수한 지역적 특성이 있습니다. 저희 대구대학교를 비롯해 가지고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다섯 개 대학이 연합하여 각 대학교별로 3, 4학년 학생들 200명이 2박 3일 동안 단기 집중으로 취업 지원을 받았습니다.

- 그럼 그 다섯 개 대학 중에서 최고는 어딘가요? - 아무래도 제가 있는 대구대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미리 답을 알고 물어본 거죠?

[김성원]
교수님, 그럼 이번 취업 캠프에서 학생들은 어떤 걸 경험했나요?

[박영대 / 대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부센터장]
네, 2박 3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를 했는데요. 실전 단계에서는 이미지 및 보이스 트레이닝, 그 다음에 서로 역할을 바꿔서 해보는 면접 롤플레잉, 그리고 이제 모의 면접 경진대회, 그리고 지역 우수 기업 탐방까지 말 그대로 취업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저희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조윤경]
취업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이 좀 궁금해요. 어땠나요?

[박영대 / 대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부센터장]
네, 다섯 개 대학이 연합한 취업 캠프는 사실 저희들도 처음 기획 운영하는 것이라 당초에 우려도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제 막상 해보니까 학생들이 서로 굉장히 좋아하고요.

그리고 취업에 대해서 전혀 몰랐던 학생들도 이번 캠프를 통해서 서로 잘 몰랐던 부분들을 서로 보완해가고, 그리고 학교로 돌아가서 취업을 위해서 어떤 것을 더 준비해야 될 지 알았다고 그래서 이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이런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김성원]
학기 중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 이렇게 따로 취업 캠프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박영대 / 대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부센터장]
네, 맞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학기 중에는 학생들이 이제 학사 일정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지금처럼 어떤 프로그램들을 한꺼번에 경험하는데는 시간적인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제 이런 방학 기간을 이용해 가지고요 단기간 집중적으로 취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조윤경]
네, 여름 캠프를 통해 대학생들 모두 알찬 경험도 쌓고 좋은 추억도 만들면 좋겠습니다. 오늘 스튜디오에 나와서 좋은 얘기 들려준 박영대 교수님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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