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줌인] 나눔과 섬김을 실천! 배재대

[캠퍼스 줌인] 나눔과 섬김을 실천! 배재대

2016.05.07.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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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130년을 이어온 가르침! 봉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교! '크고자 하면 남을 섬겨라'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대학교!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대학교. 배재대학교를 만나보시죠.

중간고사가 끝나고! 지친 학생들을 위한 재밌는 이벤트가 펼쳐진다는 배재대학교!

[조윤경]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대학교 배재대학교.

배재대학교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총장님이 솔선수범하여 나눔과 섬김을 실천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벤트의 이름은 바로 '총장님이 쏜다!'입니다.

[해설]
4년째 이어온 '총장님이 쏜다'는 날짜와 장소, 주제를 홈페이지에 공지 후, 진행되는데요! 매학기 특별한 날을 선택하여 매회 다른 주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도 기대가 되는데요.

- 반갑고, 맛있게 드세요~ 그런데 벌써 다 먹어버리면 나 먹을 것 있나? 여러분들 응모 사연 중에 재미있는 것을 내가 조금 각색해서 읽어 드릴게요.

- 기숙사에 같이 있는 동료가 너무 잘해줘 가지고 이번 기회에, 평소에 고마움을 표현을 하긴 했지만 이번 기회에 공식적으로 고마운 마음을 좀 할 수 있게 총장님 좀 도와주십시오. 그래서...

올해 주제는 연인, 선후배, 사제 간 모두 참여 가능한 커플 이벤트!

[박수빈 / 배재대 경영학과 3학년 : 총장님이라는 게 되게 조금 멀게 느껴지는 거는 멀게 느껴지잖아요. 이렇게 이런 시간들로 인해서 좀 더 가까워지고 총장님이 조금 더 편해지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김영호 / 배재대 총장 : 총장실에서 학교 일을 하다 보면 학생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벤트 형식을 빌려서 만나고 또 요즘 학생들이 어떤 형식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해서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롭게 참여를 유도하고 그렇게 해서 학생들과 대화! 대화를 조금 더 가깝게 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조선의 청년 교육의 변화의 주역 아펜젤러 선교사는 한국 선교회를 창설하고 1885년, 영어 교육을 위해 작은 학당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1886년 고종황제로부터 영재를 길러내라는 뜻을 지닌 배재학당이라는 이름을 하사! 사회와 국가에 봉사할 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30년간 그 뜻을 이어갔는데요.

[김영호 / 배재대 총장 : 배재학당이라고 할 때는 당훈이라고도 하고 저희 중?고등학교는 그것을 교훈으로 하는데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겨라'가 저희 교훈입니다. 그래서 거기 핵심 키워드가 '나눔'과 '섬김'이기 때문에 이것을 저희가 모토로 내세워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저희 교육에 핵심 콘텐츠로 학생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청년 아펜젤러를 키워내기 위해 총장뿐 아니라 학생들까지도 나눔과 섬김을 몸소 실천한다는데요.

이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있나요.

저도 참여해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지금 봉사활동 하시나봐요? - 아니요. 저희는 ‘그린 리더'라고 해서 학교 정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 학교를 깨끗하게 해주시는 분들이구나.

- 네 - 저도 도와드리면 안 될까요?

내 학교를 정화한다는 것! 당연한 일이지만 자원해서 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요~

- 주로 어떤 활동을 하세요? 쓰레기 줍는 거 말고도 어떤 활동을? - 이거 말고도 저희가 사진 공모전 같은데 나가거나 나무에 이름표 붙이기 같은 활동들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 말 그대로 그린 캠퍼스네요~ - 원래 이렇게 봉사 활동이라든지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 네, 제가 원예과를 다니고 있다 보니까 자연환경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서요.

[김영호 / 배재대 총장 : 프로그램 중 하나가 '그린 리더'를 저희들이 양성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우선 그런 기회를 소위 이론적으로 강의실에서 배운 것을 실질적으로 실천하고 그 다음에 본인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게 이 지역민들이 그것을 좋아하시고 또 실질적으로 자기들이 자기네들의 학교인 이 캠퍼스가 깨끗해지고 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 활동부터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등! 자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그린 리더들! 또한 배재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봉사단 활동을 통해서 사회복지 시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까지 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영호 / 배재대 총장 : 우리 학생들, 젊은이들의 특권은 실패해도 쉽게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도전을 하려면 목표가 있어야 되는데 그 목표라고 하는 것이 사실 희망이고 본인이 꿈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저는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젊은 사람들이 희망을 잃지 말고 꿈을 꾸라는 것이죠. '희망과 꿈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라'는 부탁을 하고 싶습니다.]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대학교!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배재대학교 청년 아펜젤러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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