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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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7.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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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등 21개 대학이 정부의 대학 지원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이른바 프라임 사업 학교로 선정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3일, 건국대와 숙명여대 등 사업규모가 큰 9개 학교와 성신여대, 호남대 등 사업규모가 작은 12개 학교를 권역별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취지에 따라 이들 학교는 내년도 인문사회 분야 정원을 2천 5백 명 줄이는 대신 공학 분야는 4천 4백 여명 늘리고, 주로 바이오 융복합, 미래형 자동차 등 유망 산업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했습니다.

'프라임 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생 수요를 반영해 정원 조정 등 학사 구조를 개편하고 학생들이 전공 능력과 함께 진로 역량을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입니다.

대학 진학을 원하는 성인들을 위한 전담 단과대학 6곳이 새로 생깁니다.

지난 4일, 교육부는 대구대와 명지대, 부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인하대, 제주대 등 6개 대학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동안 양질을 고등교육을 받고 싶어도 학령기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학 체제 때문에 불편이 컸던 평생 학습자들을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대학에는 재직자나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단과대학이 신설되며 2017학년도부터 학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국가연구소대학인 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3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산학협력 포럼을 열었습니다.

UST는 코스닥협회에 등록된 국내 유수 중소, 중견기업 20여 개 소속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UST의 고등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 소개하고 미래 인재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경기 김포시에 국민대 제2캠퍼스 조성이 추진됩니다.

유영록 김포시장과 유지수 국민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은 지난달 29일, 시 청사에서 국민대학교 김포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국민대는 김포 캠퍼스 건립기획단을 발족해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학가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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