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24] 학교를 대표하는 '대학교 홍보대사'

[캠퍼스24] 학교를 대표하는 '대학교 홍보대사'

2016.04.02.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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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오늘 '캠퍼스 24'에서는 "우리 학교를 소개합니다~!"

학교의 얼굴! 대학교 홍보대사들을 만나봅니다. 이어서, 나눔 교육을 실천하는 유니크 유니버시티! 순천향대학교를 찾아가 봅니다.

[조윤경]
이 시대 대학문화의 트렌드를 만듭니다!

[김성원]
젊음과 열정을 응원하는 '캠퍼스24'!

열정 MC! 김성원입니다.

[조윤경]
안녕하세요. 조윤경입니다.

- 성원 씨 한 주 동안 잘 지냈어요?
- 어, 토요일 외에는 너무 힘들어요.
- 왜요?
- 윤경 씨를 못 보니까요.
- 어, 정말요? 저는 성원 씨 생각 안 했는데.
- 하하하하하

[조윤경]
요즘엔 MT다 축제다 해서 학생들도 술자리 가질 일이 많죠? 적당히 하면 분위기 띄우는데 좋지만 지나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해요.

[김성원]
네, 그래서 전문가들이 정해놓은 가이드 라인이 있다고 합니다. 성인 남자는 1주일에 소주 2병 이하가 적당하고요, 여성은 소주 1병 이하가 좋다고 하네요.

[조윤경]
성원 씨 어쩜 그렇게 잘 알아요?

[김성원]
제가 작년에 절주 홍보대사를 해서요. 잘 알죠.

[조윤경]
아, 홍보대사~ 그런데 이런 모임에서 중요한 것이 있죠. 바로 자기 PR! 자기 소개를 잘하는 겁니다. 홍보 전성시대! 대학교도 예외는 아닌데요. 이번 주 캠퍼스 24에선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 대학교 홍보대사들을 만나봤습니다. 지금 함께 보시죠.

[해설]
많은 연예인이 대학생 시절 이것을 한 번씩은 해보았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대학교 홍보모델입니다.

[해설]
요즘 대세라는 학생 홍보대사. 그래서 아주 특별한 일을 하고 있다는 학생들을 만나봤습니다.

- 저희가 건우건희입니다.

[해설]
이곳은 충주의 한 대학교. 학기가 시작되고 이제 한 달. 적응기가 지나고. 저마다 바쁘게 일상을 보내는 학생들. 아니, 그런데, 저기 웬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죠?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두 분 고등학생 아니세요?
-아니요, 저희는 대학생 홍보대사입니다. 단복으로 하얗게 맞춰 입고 나왔습니다.

[해설]
멋지게 차려입은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의 얼굴! 학생 홍보대사 '건우건희'를 소개합니다.

- 새로운 대학생 홍보대사 신입 기수 면접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해설]
대기 중인 지원자들도 만나볼까요?

- 건우건희 면접 보러 왔어요
- 작은 일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저를 건우건희에 선발해 주시면 그 누구보다 두 발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같은 시간! 선생님들과 '건우건희' 선배들도 후배를 맞이하기 위해 꼼꼼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해설]
학교를 대표할 얼굴이기에 신중히 평가가 진행되고...

- 뷰티디자인과 16학번 박상범입니다.

[해설]
면접관의 관심을 사로잡을 톡톡 튀는 장기자랑도 빼놓을 수 없다!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떨려서 무슨 말을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희 꼭 뽑아주세요

[금지혜 / 건국대 대학생 홍보대사 회장]
저희가 힘든 일도 많고 때로는 지칠 일도 많을 텐데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밝고 열정적으로 저희 홍보활동에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그렇다면, 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홍보한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홍성완 / 성균관대 전략홍보팀]
- 고등학생들과 나이 차가 많지 않고 대학생활을 하면서 대학교를 지원했던 입장으로서 어떤 부분이 수험생들에게 부족한지 이런 부분들을 보완해주면서 형, 누나, 아니면 오빠, 언니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부분들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
수업의 열기가 뜨거운 강의실 안.
어? 그런데 교수님은 안 계시고 학생이 수업 중이네요?

- 천 원짜리 지폐에 나오시죠. 이쪽에 보이는 건물은 퇴계 인문관이라는 건물이에요.

[허한솔 / 성균관대 대학생 홍보대사 회장]
저희 이번에 '알리미' 신입 기수가 들어와서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기 위한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해설]
성균관 대학교 입학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는 '알리미'들은 학교의 역사와 지리를 속속들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새내기 홍보대사가 들어오면 가장 먼저 캠퍼스 투어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허한솔 / 성균관대 대학생 홍보대사 회장]
기본적으로 우리 학교를 방문해주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나 일 년에 네 번씩 오픈 캠퍼스에서 멘토링이나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하고요. 다양하게 학교를 대표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학생 홍보대사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 자신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유창한 언어구사능력
- 좋은 인상
- 외모

[해설]
'알리미' 자체 교육이 끝나면 성균관대학교 학생 홍보대사 활동의 꽃, 캠퍼스 투어를 본격적으로 담당하게 됩니다.

- 형, 물어볼 게 있어요. 공부할 때 잡생각 나면 어떻게 해야 해요?
- 정말 절실함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하면, 가족사진을 보면서 굉장히 힘이 많이 됐거든요.

[해설]
투어를 하며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 진짜 형처럼 말해주시는 것도
- 진실성 있게 말해주시고
- 그런 것도 좋았고.
- 다니시는 분이 직접 설명해주시니까 믿음직스럽기도 하고.
- 앞으로 대학교 오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어요.

[이상윤 / 성균관대 대학생 홍보대사]
동생 같은 마음이 가장 많이 들죠. 제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은 마음이 드니까... 그런 마음이 가장 많이 드는 것 같아요.

[허한솔 / 성균관대 대학생 홍보대사 회장]
저희를 보고 많이 '힘을 얻고 감동을 받았다'라는 학생들의 말을 들을 때마다 가장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해설]
학교와 학우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열정을 보여주는 학생들. 여러분이 있기에 학교가 있습니다.


[조윤경]
네, 대학 홍보대사! 정말 하는 일이 많네요. 영상을 보니까 학교 정보를 다 꿰고 있는 것 같은데요.

[김성원]
네, 그래서 오늘 스튜디오에 홍보대사 한 분이 나오셨습니다. 허한솔 학생 어서오세요.

- 안녕하세요.

[허한솔 / 성균관 '알리미' 회장]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공식 홍보대사 알리미 회장을 맡고 있는 신문방송학과 15학번 허한솔입니다.

- 네, 환영합니다.
- 너무 예쁘시다.
- 그러게요. 스튜디오가 환해지는 기분입니다.

[조윤경]
성균관대학교 '알리미'. 영상으로도 봤지만요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소개 부탁드릴게요.

[허한솔 / 성균관 '알리미' 회장]
네, 저희 성균관대학교 공식 홍보대사 '알리미'는 1994년 만들어진 대한민국 최초의 학생 홍보대사인데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 진행하고 있고요. 여름방학 때는 전국 고등학교 직접 방문해서 입시 설명회나 멘토링 같은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고요 학교를 들어오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논술시험이나 실기시험을 볼 때 저희가 직접 안내 업무도 하고 하이파이브 행사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윤경]
정말 바쁜 나날들을 보내겠어요. 앞서 본 영상에서 건국대학교 홍보대사를 선발하는 과정을 봤거든요. 선발되는 것도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허한솔 / 성균관 '알리미' 회장]
저희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다른 동아리에 비해서는 훨씬 경쟁률이 센 편인데요.
약 10 대 1 정도를 생각하시면 돼요.

- 대학 들어가는 만큼이나 힘드네요.
- 혹시 홍보대사가 되려면 저 정도 출중한 외모...
- 음...
- 어려울 것 같죠?
- 네...
- 그래도 아무래도 밝은 인상이면 좋겠죠?

[허한솔 / 성균관 '알리미' 회장]
네, 밝은 인상이 아무래도 학생들을 마주할 때 얼굴이 되다보니까 더 선호되는 편이기는 합니다.

- 정말 밝아요.
- 감사합니다.
- 스튜디오가 환해지는 것 같네요.

[조윤경]
예전에는 학교 홍보모델이라고 해서 학교 소개 책자에 그 학교 출신 연예인들이 표지모델로 나오곤 했거든요. 성균관대학교에선 우리 대세 배우죠. 송중기 씨가 홍보모델 활동을 했었던 걸로 저도 기억하거든요. 맞죠?

- 네

[김성원]
이런 연예인 홍보대사들과 '알리미' 멤버들은 조금 달라보여요. 어떤 점이 다를까요?

[허한솔 / 성균관 '알리미' 회장]
실제로 연예인 분들께서 홍보모델을 하시면 많은 사람들이 더 집중해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저희 같은 '알리미' 들이 또 홍보모델을 하게 되면 실제로 학교를 다니는 재학생이다보니까
좀 더 학생들에게 현실감 있게 다가오기도 해서 고등학생들이 좋아하는 편이죠.

[조윤경]
그런데 이렇게 일이 많다보면 보람찬 일도 많았을 것 같아요.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서요?

[허한솔 / 성균관 '알리미' 회장]
네, 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제가 직접 전국 투어 전국 재능기부 멘토링을 갔을 때 만났던 학생이 저희 학교에 이듬해 입학을 해서 저에게 먼저 아는 척을 하면서 그 때 자기가
그 학생이었다 라고 얘기를 했을 때 가장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 그 학생이 여자였나요? 남자였나요?
- 남자...
- 아, 연상연하
- 그렇죠
- 하하하

[조윤경]
공부하랴~ 홍보 대사하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홍보대사를 하는 이유! 홍보대사를 하면서 얻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허한솔 / 성균관 '알리미' 회장]
아무래도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를 저 스스로 홍보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일인 것 같고요.
또 저희에게 정보를 원하는 다양한 많은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그럴 때마다 그 학생들의 질문을 듣고 제가 답변해준 것에 고마워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가장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 그렇군요.

[김성원]
역시 우리 허한솔 학생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학교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조윤경]
그렇습니다. 자 오늘 스튜디오에 나와서 좋은 이야기 들려준 허한솔 학생 고맙습니다.

- 네, 감사합니다.

[조윤경]
자, 이번에는 전국에 있는 주요대학교를 찾아가는 '캠퍼스 줌인' 코너입니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를 직접 다녀왔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인간 사랑을 실천하는 대학교. 배움의 참뜻을 이해하는 품격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환경에 잘 적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교! 나눔 교육을 실현하는 유니크 유니버시티 순천향대학교를 만나봅시다

[해설]
순천향대학교의 역사는 1974년 대한민국 최초법인 순천향병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병원 설립자 향설 서석조 박사는
인재를 키워내고자 1978년 순천향 의과대학을
설립, 지금의 순천향대학교에 이르게 되었는데요

[서교일 / 순천향대학교 총장]
'차별화되고 특별한 대학교를 만들자'는 생각을 가져서 '유니크 유니버시티'를 우리가 만들어보자 라는 그런 목표를 세웠고요.
그럼 그 '유니크 유니버시티'를 도대체 어떻게 만들 것인가? 라는 방법론으로 나눔 교육이라는 걸 생각했습니다. 나눔을 통해서 만들어 줄 수 있는 창의는 무궁무진하다는 뜻에서 그런 창의를 앞으로 가져올 수 있는 학생들을 만들자. 그래서 그것을 우리 학교에 아주 특별한 교육으로 정립을 하자. 그래서 나눔 교육을 통한
'유니크 유니버시티'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해설]
순천향대학교는 유니크 유니버시티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는데요. 이를 위해 총 3개 생활관에 4068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향설생활관을 신축했습니다. 세미나실부터, 무용실, 음악실, 운동실 등 총 38개의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신축 생활관.

[서교일 / 순천향대학교 총장]
이제부터의 대학은 학생들이 될 수 있으면 학교에 남아 있어야 됩니다. 남아 있어야 그 난방비보다 훨씬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디어도 만들고 창의력도 생기고 창업을 할 수도 있고 교수님들도 학교에 계속 남아계셔야 거기서 연구비도 따오고 연구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플랫폼을 만들어야 그런 대학이 미래에 성공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요 인프라 투자 좀 들어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윤경]
나눔 교육을 실현하는 유니크 유니버시티를 위한 첫단계! 바로 SRC 프로그램인데요.
이름조차 생소한 SRC프로그램! 과연 뭘까요?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SRC는 신입생들 위주로 실시.
멘토링, 정규 교과과정, 방과 후 학습 3가지 프로그램으로 크게 나누는데요.
SRC 프로그램 첫 번째 과정!
토탈 멘토링 시스템은 순천향대학교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학과 지도교수 및 재학생 멘토와 신입생 멘티로 구성돼 있는데요. 멘토 그룹에게 대학생활 적응 학업 의지 고취, 학생 상담 등 개별화된 밀착형 지도를 받게 됩니다.

[한상길 / 연극무용학과 1학년]
수업 때는 아무래도 전공에 관한 것들 위주로 배우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관련해서 배우기 힘들어요. 그런데 학교생활에 대한 것도 배울 수 있고 교수님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지 않은데 멘토링 하면서 같이 이야기 많이 나눠주시고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하고 그러다보니까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있는 것 같아요.

[해설]
또 두 번째 과정! 정규 교과과정은 1학년 기간 동안 총 2학점의 SRC 교과과정을 이수하게 되는데요. 이 또한 학과의 전공 교수님들이 참여하는 팀티칭 방식의 교과과정을 통해 신입생들의 학습태도 관리 및 미래 설계를 신속히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진행 : 조윤경]
SRC프로그램을 위한 3번째 과정. 바로, ASP인데요. 대학생이 방과 후 수업이라니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오늘 제가 직접 참여해 보겠습니다.

[해설]
SRC의 세 번째 과정!
방과 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요.
즐겁게 동아리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까
저도 진지하게 참여하고 싶더라고요.
방과 후 프로그램은 문화, 예술, 체육, 학술, 봉사 다섯 가지 영역으로 약 300여 개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동아리에서 어떤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동아리 하게 되면 아무래도 학교는 공부하러 오는 곳이다 보니까 조금 가끔 학교에 가기 싫을 때가 있잖아요.
- 많죠.
- 그런데 학교에 올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즐거우니까
- 방과 후 수업이나 다름이 없는데 하기 싫거나 그럴 때는 없어요?
- 동아리라는 것이 학생들이 꾸려나가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자율적으로 하고 오늘 와서도
“오늘 좀 연습하기 싫은데” 저녁 먹고 집에 가기도 하면서 그렇게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요.
- 그렇게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하는구나.

[서교일 / 순천향대학교 총장]
그 대학이나 그 병원으로 인해서 사회 간접 자본이 투자되고 연관 산업이 발전하고 그럼으로써 인구가 몰리고 그 지역사회 전체가 대학과 병원으로 말미암아 정말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그런 지역사회를 이끌고 나가는 그런 대학이 되고 싶다. 학생들의 창업 능력, 창의 능력을 최대한 고양해서 학생들이 한 번 창업에 한 번 도전해 볼 수 있게 하고 창업을 실제 하지 않더라도 그런 도전 정신을 가지고 취업을 할 수 있게 해보고 그럼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우리 학교와 함께 졸업해서도 같이 연구하면서 창업하고 옆에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경제 발전을 이끄는 대학이 됐으면...

[해설]
나눔 교육을 실현하는 유니크 유니버시티! 순천향대학교! 순천향 학생들의 힘찬 비상을 응원합니다!

[조윤경]
네, 나눔 교육을 실천하는
유니크 유니버시티 순천향대학교를 만나봤는데요.
현재 SRC 프로그램을 이끌어가시는 이상욱 학장님 모시고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이상욱 /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장]
순천향대학교 향설나눔대학 학장 이상욱입니다.

- 반갑습니다, 교수님.
- 환영합니다.

[조윤경]
기숙형 공동체 프로그램 SRC.
쉽게 좀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상욱 /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장]
SRC는 S는 순천향을 의미하고요.
R은 Residential 거주라는 의미죠.
그리고 C는 College 학습, 교육 이런 뜻 아니겠습니까. 그걸 모아서 SRC라고 부르고요. 그걸 저희는 기숙형 학습 공동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기숙과 생활 학습이 같이 이루어지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조윤경]
오, 그렇군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적용대상은 새내기가 될까요?

[이상욱 /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장]
그렇습니다. 우리가 2013년도에 현 총장께서 모든 신입생에게 기숙사를 주자 그러면서 기숙사만 주는 걸로 그치지 말고 학습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그렇게 공약을 하셨고 그 때부터 작업에 들어가서 건물도 신축하고 프로그램도 설계해서 2015학년부터 1기 SRC 신입생이 활동을 했고요. 지난 1년 동안 모든 것들을 잘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6년도 2기 SRC 신입생이 지금 활약 중에 있습니다.

- 그렇군요. 새내기들은 정말 좋겠어요.

[김성원]
그렇다면 학장님. 프로그램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까 앞서 영상을 봤는데 그 때 막 춤도 추고 그런 프로그램이 있던데 그런 것들도 SRC에 속해 있나요?

[이상욱 /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장]
네, 그렇습니다. 그 활동을 우리는 방과 후 활동, ASP 활동이라고 부르는데요 한 300여 가지가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 300여 가지요?

[이상욱 /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장]
네. 거의 100 퍼센트 학생들이 그 활동을 매일 하고 있고요. 그 외에 2가지 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하나는 토털 멘토링 시스템이라고 해서 학과의 지도 교수님, 선배 멘토, 그 다음에 병원에 계시는 의사 교수님들이 하는 건강 지도 교수.

- 의사 선생님까지요?

[이상욱 /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장]
네. 학생들에게 건강 상담도 해주는 프로그램. 마지막으로 정규 교양과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1학기 때 셀프 리더십, 2학년 때 진로 설계 프로젝트. 그렇게 그 과정을 들으면 학점까지도 이수 할 수 있으니까 참 좋죠.

-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 저도 해보고 싶어요.
- 꼭 오십시오.

[김성원]
학장님,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어떻게 발전을 할 수 있을까요?

[이상욱 /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장]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거주와 함께 공동체 학습을 하지 않습니까? 생활을 하면서. 그러니까 팀워크가 중요하죠. 그런 경험을 하면서 학생들은 서로 배려 그런, 그 다음에 협업,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발전하면 사회성을 키울 수 있고 리더십 함양이 되는 그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희는 그걸 크게 기대를 하는 것입니다.

[조윤경]
그렇군요. 그렇다면 학장님. 이제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앞으로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순천향대학교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이상욱 /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장]
네, 기본적으로 대학생에게 물으면 스펙이 중요하다고 얘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학 점수, 그 다음에 저기 자격증, 이런 것들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그건 분류를 하자면 하드웨어적인 스펙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인성, 그다음에 자기 리더십 이런 것들은 소프트웨어적인 스펙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그 두 가지가 결합이 되면 그걸 스마트 스펙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 스마트 스펙이요?
- 네.

[이상욱 /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장]
그래서 우리 학생들이 SRC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보통 하드웨어적인 스펙도 하고요.
그 다음에 소프트웨어적인 스펙도 따서 정말로 사회에 공헌하는 공적 인재로서의 스마트 스펙을 지닌 그런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대학의 바람입니다.

[조윤경]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 목표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자,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순천향대학교 이상욱 학장님,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조윤경]
자, 이번에는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대학생 UCC를 소개해드립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마치 수채화를 보는 것 같은 이 작품! 종이의 질감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하나하나 연필로 그리고, 물감을 칠한 다음, 다시 컴퓨터로 옮기는 작업을 거쳤다고 하는데요. 바다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자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줍니다.
이 작품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주최한 대학생 UCC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김유진 / 성균관대 디자인학과]
이 해양생물 자원이란 건 정말 생소한 개념이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까 하다가 귀여운 캐릭터들과 수작업으로 만든 소스들을 활용하면 좋겠다 싶어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해설]
자원의 보고, 바다! 소중하게 가꾸고 지켜나가자고요!!

[해설]
2000년만 해도, 물건을 주문하면...
세월아~ 네월아~ 기다리기 일쑤!
게다가 때론 물건이 부서진 채 오기도 했는데요. 곧 다가올 2020년! 드론 택배 시대가 열립니다. 첨단 기술이 더욱 발달한 2030년!

- 음, 집에 먹을 게 없네?

[해설]
로봇이 택배 주문을 대신해주는데요. 대한민국 물류 시스템의 미래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한 UCC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김명진 / 한국해양대 물류시스템공학과]
물류 산업 중에서도 특히 사람들에게 친숙한 택배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봄으로써 다가올 물류 4.0시대를 대비하고자 저희 한국해양대학교 물류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이 UCC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물류 시스템의 진화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표현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해설]
백석대학교 '대학 창조 일자리센터' 개소식이 지난달 30일 천안 백석대 인성관에서 최갑종 총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천안고용복지센터와 천안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청년 취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해설]
대학생 4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남과 북이 통일되면 북한 지역에서 취업해 일할 마음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이 최근 국민대 학생 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7%가 통일 이후 북한 지역 근무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의 48%는 통일에 찬성한다고 답했지만, 실제 통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21% 정도만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해설]
제주대학교와 일본 테이쿄 대학교가 지난달 28일 교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두 대학은 협약을 통해 연구자와 학생 교류, 공동연구 시행, 세미나와 학술회의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해설]
부산 동명대는 300여 명의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거리·일자리 창출을 위한 가족회사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과 지역 기업 사이의 산학협력 사례와 중국인 유학생과 연계한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성과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해설]
강릉원주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이 지난달 28일, 학교 박물관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강릉원주대학교 개교 70년의 발자취를 살필 수 있는 희귀 자료와 사진 등이 전시됩니다. 강릉원주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특별전은 학교 박물관에서 올해 말까지 계속됩니다.

[해설]
지금까지 대학가 소식이었습니다.

[김성원]
20대를 가리키는 청춘이라는 말이 원래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조윤경]
네, 우리 대학생들 모두 인생의 봄날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네요. 저희는 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이 시대 대학 문화의 트렌드를 만듭니다.

- 캠퍼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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