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곶감

상주 곶감

2014.12.0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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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상주시 영남제일로 1154번지

상주는 예부터 쌀·누에고치·곶감이 많아 ‘삼백(三白)의 고장’으로 불렸습니다.

수령 750년 된 감나무가 외남면에 있을 정도로 상주 감은 유서가 깊습니다.

경북 상주지역은 곶감을 만들기에 가장 좋은 최적의 기후조건과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예로부터 황실에 진상 되는 명품 곶감이 많이 나왔습니다.

타지역에 비해 상주에서 재배된 둥시는 당도가 뛰어나고 씨가 적으며 과질이 부드럽고 맛이 뛰어납니다.

해마다 상주시 외남면 축제에서는 임금님 곶감 진상 재현 행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는 4700여 농가에서 곶감 9500t을 생산해내 전체 곶감의 60%이상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상주 감은 떫은 맛을 내는 '둥시' 로 둥글게 생긴 감 이라는 뜻인데 산봉우리처럼 둥글고 소담스럽게 생겼다 해서 '봉옥' 또는 곶감을 깎으면 분이 많이 난다고 하여 '분시' 라고도 합니다.

곶감은 고혈압이나 정력강화,바이러스 저항력 강화에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C가 감귤에 10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준모 [yangj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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