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옻칠액

원주 옻칠액

2014.08.18.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교항리 629-5번지

원주 옻칠액은 주성분인 옻산(Urushiol) 함유량이 평균 72.5%로 항암작용 등 면역력 강화, 심장병, 결핵, 신경통, 늑막염, 위궤양에 좋은 약리현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높은 강도와 우수한 광택, 좋은 색깔과 향기 등으로 상품화의 최적 조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보고되었다.

현재 원주지역에서는 271ha에서 연간 600kg의 옻을 생산하고 있다.

한을수 원주옻영농조합대표는 “옻칠액에 대한 지리적 표시에 이어 원주옻나무에 대한 지리적표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리적 표시제는 농ㆍ임산물 및 그 가공품의 명성ㆍ품질 기타 특징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이다.

최근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지리적 표시제도가 주목받고 있으며 우수한 지리적 특산품을 국내외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방편이다.

또한 강원도 원주시는 "지리적 특성과 명성을 가진 임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 등록해 도내 임산물의 지리적 명성 보호와 함께 경쟁력 향상에 역점을 두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준모 [yangj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