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기대 해안길

부산 이기대 해안길

2010.06.1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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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이기대와 자성대까지의 코스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남천동까지는 도심길을 걸어야 하지만 용호동에서 부터는 해안길을 걷게 된다.

이기대 해안산책로 에서는 광안대교, 동백섬, 해운대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승두말에서는 오륙도 조망, 신선대에서는 북항, 조도, 영도를 조망할 수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묘지를 지나,부산외국어대, 성지고교, 자성대에 이르는 코스는 도심 길을 걸어야 한다.

영도구(影島區)의 조도(朝島)와 마주보며, 부산만 북쪽의 승두말로부터 남동쪽으로 6개의 바위섬이 나란히 뻗어 있다.

이 섬들은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2,166㎡)·솔섬(5,505㎡)·수리섬(5,313㎡)·송곳섬(2,073㎡)·굴섬(9,716㎡)·등대섬(3,416㎡)으로 나누어진다.

부산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부산8경(해운대.태종대·몰운대·신선대·오륜대·의상대·겸효대·강선대)과 그 중에서도 지명의 끝이 대(臺)이면서 경관이 뛰어난 6곳이 있는데 이를 일컬어 부산의 6대라 지칭하였으니 그곳은 해운대, 태종대, 몰운대, 이기대, 신선대, 오륜대를 가르킨다.

그 중 이기대는 장자산 장산봉과 바다로 이루어진 수변공원이라 할 수 있다.

이기대(二妓臺)는 용호동 동쪽에 위치한 (장자산해발 225m)자락과 접하여 있는 바닷가의 기기묘묘 한 바위로 이루어진 약2km 정도의 해안가 일대를 말한다.

▣ 찾아 가는 길

시작점인 광안리해수욕장까지는 지하철 2호선 광안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하거나 시내버스 83, 41번을 이용하면 된다.

종료점인 자성대 부근은 지하철 1호선 범일역이 가까운 곳에 있고, 주변에 시내버스가 많이 다닌다.

YTN 김태운 [t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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