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숲길

백양사 숲길

2009.11.09.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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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백양사는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빼어난 경관으로 명성이 높아 대한팔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백양사 숲길은 단풍나무, 갈참나무, 비자나무가 울창한 숲길로 가을이면 단풍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약사암에 올라 백양사 쪽을 내려다보면 세상이 온통 붉은빛과 노란빛이다.

그야말로 만산홍엽이다.

이 곳의 비자나무는 300~700년의 역사를 가진 나무들이다.

나무의 역사도 의미가 있지만 이 지역이 비자나무의 북방한계선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내장산에서 이어지는 산으로 화려하기로 따지면 으뜸으로 꼽히는 곳이다.

최계영 [kye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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