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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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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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223호 근정전

조선 태조 3년(1394년)에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탄것을 고종 4년(1867년)에 다시지었다.

앞면 5칸 옆면 5칸 크기의 2층 건물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

건물의 기단인 월대의 귀퉁이나 난간기둥에 12지신상을 비롯한 동물들을 조각 .

건물 안쪽은 아래 위가 트인 통층으로 뒷편 가운데에 임금의 자리인 어좌(御座)가 있다.

어좌 뒤에는 '일월오악도(日月五嶽圖)' 병풍을 놓았고, 위는 화려한 장식으로 꾸몄다.

근정정에서 근정문에 이르는 길 좌우에 정승들의 지위를 표시하는 품계석이 차례로 놓여 있다.

근정문 좌우로는 복도 건물인 행각(行閣)이 연결되어 근정전을 둘러싸고 있다.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식을 거행하고 외국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다.

왕궁의 위엄과 장중함 그리고 세련된 건축미를 갖춘 웅장한 궁궐건축으로 현존하는 한국 최대의 목조 건축물

오유철 [yuchul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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