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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정 소나무 - 경북 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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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9-05-11
관동팔경의 제일경으로 꼽히는 월송정은 고려시대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유람지다.

여려 차례의 퇴락과 중건의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80년대이다.

이 정자는 사선이라고 불린 신라시대 영랑, 술랑, 남석, 안상 등 네 화랑이 유람했다는 설화가 남아 있는 유서깊은 곳이다.

이 숲의 소나무는 만 그루가 넘었다고 하니 그 규모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십리가 넘는 백사장과 월송정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있다.

월송이라는 이름은 사선이 달밤에 송림에서 놀았던 데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월국에서 솔씨를 가져다 심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도로에서 월송정 간판을 보고 들어서면 조롱박 형태의 연못에 아담한 정자가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정자 너머에 위치한 소나무 숲이 이곳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다.

길이 20m는 족히 될법한 소나무 들이 붉은 속살을 살포시 내밀고 있다.

거북등 모양을 하고 있는 두꺼운 껍질이 그 연륜을 말해준다.

곧게 자란 나무에서부터 살풀이를 하는 듯 가지를 멋스럽게 늘어뜨린 소나무까지 그 형태도 다양하다.

월송정은 바닷가에 인접해 있어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그 너머에는 호수가 있어 풍치를 더해준다.

호수와 송림, 거기에 동해까지 어우러지는 절경은 가히 관동팔경의 제일경으로 꼽힐 만하다.

최계영 [kyeyoung@ytn.co.kr]
이성모 [sm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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