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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 - 강원 영월·충북 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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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9-02-02
강원도 영월군과 충청북도 단양군에 걸쳐 자리 잡은 태화산(해발 1,027m)은 남한강을 끼고 있어 더욱 유명하다.

게다가 태화산 자락에는 고씨동굴(천연기념물 219호)이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산이다.

태화산은 능선이 부드러워 누구나 쉽게 산행할 수 있다.

능선에 올라서면 마치 뒷동산에 온 듯 편안한 산행이 이어진다.

게다가 숲이 울창해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다.

그러나 숲이 울창하다 보니 조망이 좋지 않다.

그래도 최근에 만든 전망대가 시원한 조망을 보여줘 위안이 된다.

사실, 전망대라고 하지만 시야를 가리는 나무 몇 그루 정리했을 뿐이다.

태화산성터에서는 남한강이 굽이쳐 흐르는 것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붓끝으로 그린 듯 흐르는 물줄기가 아름답다.

하지만, 태화산에서 조망이 가능한 곳은 이곳을 포함해 몇 곳 되지 않는다.

대부분은 울창한 숲이다.

능선길은 편안했지만 오르고 내리는 등산로는 녹녹하지 않다.

고씨동굴로 이어진 등산로는 가파르고, 팔괴리 방향으로 이어진 등산로는 돌이 많다.

특별히 위험하지는 않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산행 후에는 4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씨동굴을 감상하는 것이 좋다.

헬멧을 쓰고 동굴을 탐사하는 것은 또 다른 매력이다.

박쥐, 흰새우 등의 동굴동물이 서식하고, 호수, 폭포, 광장 등이 있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굽이쳐 흐르는 남한강변에 자리잡은 태화산은 특별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고씨동굴과 그 옆을 흐르는 남한강으로 인해 각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최계영 [kyeyoung@ytn.co.kr]
이성모 [sm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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