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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 충북 보은·경북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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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9-01-05
해발 1,058m의 속리산은 최고봉인 천왕봉(1,058m)을 비롯해 비로봉, 문수봉, 관음봉, 입석대, 신선대 등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아홉 개의 봉우리가 저마다 멋을 자랑한다고 해서 구봉산으로 불렸다는 산이다.

속리산 천왕봉을 지아비 산, 그 남쪽에 위치한 구병산은 지어미 산이라고 한다.

속리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히는 산으로 기암괴석과 시원한 조망이 일품인 산이다.

천왕봉이 최고봉이라고는 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봉우리들이 높낮이의 차이가 없을뿐더러 어느 곳에서 보아도 경치가 좋다.

흰 구름이 봉 정상에 늘 걸려있기 때문에 운장대라고 불리기도 했던 문장대는 속리산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다.

관음봉을 비롯해 칠형제봉, 신선대, 천왕봉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능선을 따라 천왕봉 방향으로 가면, 신선대에 도착하게 된다.

신선대에서 보는 경치 또한 일품이고, 이곳을 조금 지나면 입석대가 다시 눈을 즐겁게 해준다.

견주기 힘들 정도로 저마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속리산은 곳곳에 암자가 많은 산이다.

세심정 절구의 유래에서 엿볼 수 있듯이 13C~14C에 약 300여 개의 작은 암자와 많은 토굴이 있었다고 한다.

국가의 중대사를 논하는 곳이기도 해 국가에서 곡식을 제공했다고 하니 속리산을 대하는 옛 사람들의 정서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속리산 초입에는 정이품송이 있다.

세조가 행차할 때 소나무가 제 가지를 들어 길을 열어주었다고 하는 나무다.

법주사 경내로 들어서면 보이는 것이 국보요, 보물이다.

팔상전, 석연지, 대웅보전 사천왕 석등 등 사찰 전체가 문화재다.

스쳐 지나지 말고 자세히 보면 조상의 미적 감각을 읽을 수 있는 곳이다.

속리산은 법주사, 정이품송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친근감을 주다 보니 산책 삼아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은 산이다.

산행길이 좋다고는 하지만, 준비 없이 산행을 하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산은 산으로서 존중해 주어야 한다.

최계영 [kyeyoung@ytn.co.kr]
이성모 [sm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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