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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 - 전북 고창·전남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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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8-12-29
호남평야의 끝자락에 우뚝 솟은 산이 방장산이다.

해발 743m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평지에서 우뚝 솟아 있어 조망이 좋은 산이다.

방장산 한쪽 에는 패러활공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고창 읍내를 비롯한 호남의 들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방장산 산행은 장성갈재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애용한다.

하지만, 회귀산행을 하려면 방장산휴양림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어느 코스를 이용하든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하는 산으로 곳곳에 좋은 조망이 등산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특징이 없는 단순한 산세가 겨울을 맞아 눈이 내리면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편백나무 숲에 내린 눈을 따라 시선을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산이다.

임도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길이 편안해 보인다고 임도를 따라 산행을 하면 전혀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임도를 따라 난 등산로는 얼마가지 않아 다른 길로 향하게 된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눈에 쌓인 숲은 온통 하얀빛으로 채색된다.

세상이 온통 하얀색 밖에 없다.

그렇게 넋을 잃고 산행을 하다보면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은 특징이 없는 곳이지만 이곳에서의 조망은 그렇지 않다.

호남평야를 내다 볼 수 있는 조망은 다른 산에서 느끼지 못하는 이산만의 매력이다.

길도 단순해서 눈이 쌓여 있어도 길을 잃을 일은 없는 산이다.

하지만, 모든 산이 그렇듯 눈 내린 산은 그 아래 무엇이 있는지 몰라 주의해야 한다.

아이젠, 스패치 꼭 착용하고 서두르지 않고 산행을 한다면 즐거운 눈꽃 산행이 될 것이다.

최계영 [kyeyoung@ytn.co.kr]
이성모 [sm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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