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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 - 경기도 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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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8-12-22
경기도에서는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명지산(해발 1,267m)은 산세가 크고, 웅장한 산이다.

조망이 좋고 산이 높아 명지산 정상에 서면 세상에는 온통 산밖에 없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시원한 조망과 함께 계곡이 아름다워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숲이 좋은 산이다.

명지산 산행은 상판리에서 출발해 익근리로 하산 하던가 그 역순으로 산행을 하게 된다.

회귀산행을 해야 한다면 익근리에서 출발해야 한다.

상판리에서 출발해 귀목고개를 거쳐 오르는 방법과 아재비고개를 거쳐 3봉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아재비고개로 오르는 길은 심하게 가파른 편은 아니지만 쉼 없이 올라야만 한다.

저너머가 능선인 것 같지만, 오르면 또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다.

"산 넘어 산이라고 했던가!".

아재비고개에서 3봉을 향해 오르는 길은 더더욱 그렇다.

파란 하늘이 보이면 저너머가 3봉인가 싶지만, 그 곳을 오르면 비슷하게 생긴 등산로가 또 기다리고 있다.

나무계단을 설치해 놓은 것까지 비슷하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해야 산불감시 초소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지루한 오르막은 끝나고 시원한 조망과 울창한 숲이 등산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3봉에 올라서면 멀리 1, 2봉이 보이고, 그 너머로 화악산도 보인다.

뒤돌아보면 연인산의 모습도 가까이 보인다.

3봉에서 2봉, 1봉까지의 코스는 울창한 숲길이다.

게다가 그늘져 있어, 겨울에는 눈이 잘 녹지 않는 곳이다.

아이젠등의 겨울 등반장비는 꼭 챙겨야한다.

조망이 없는 2봉을 지나 명지산 정상에 올라서면 또 다시 시원한 조망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모든 산들이 날 중심으로 도열하고 있는 것만 같다.

시원한 조망을 감상하고 하산을 시작하면, 가파른 숲길이다.

가파르고, 숲이 울창하지만, 등산로가 잘 정비돼있어 천천히 하산한다면 크게 위험한 곳은 없다.

가파른 숲을 내려오다 보면 계곡물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이곳에서부터 명지천이 시작된다.

옛날 명주실 한 타래를 모두 풀어도 그 끝이 바닥에 닿지 않았을 정도로 폭포의 길이가 깊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명지폭포를 비롯해 크고 작은 소가 아름다운 계곡을 이루고 있다. 명지산 일대는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자연이 잘 보전돼있다.

최계영 [kyeyoung@ytn.co.kr]
이성모 [sm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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