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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 - 강원 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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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8-10-19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돼,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점봉산은 해발 1424m로 설악산 전망대라고 불린다.

점봉산 정상에 서면 가리봉(1421m), 귀떼기청봉(1577m), 망대암산(1240m), 한계령(920m), 대청봉(1708m)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청봉 오른쪽으로는 동해 바다와 양양시내를 조망 할 수 있다.

산 정상에서는 사방 조망이 가능하며, 끝없이 펼쳐진 산군들이 지평선보다 더 깊게 느껴지는 곳이다.

일반인이 산행을 할 수 있는 구간은 곰배령까지이다.

곰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는 곰배령까지 산행을 하려면, 인제국유림관리사무소에서 허가를 받으면 된다.

곰배령에서 작은점봉산을 거쳐 점봉산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는 바람에 지친 키 작은 나무들이 산을 지키고 있다.

한계령풀등 멸종위기 식물이 자라고 있어 생태보전구역으로 지정된 점봉산에는, 군데군데 멋진 주목이 산의 역사를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나 이마저도 때 묻지 않은 숲에 가려져 있다.

능선을 타는 재미가 좋지만, 맑은 날이 많지 않은 산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복장을 준비해야한다.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다 보니 등산로를 따라 가시나무도 있고, 나무 밑동에 말벌집이 있기도 하다.

무심코 그냥 지나다가는 벌집을 건드려 낭패를 볼 수 있다.

통제구역이 되면서 사람이 찾지 않으니 벌들이 자리를 잡은 모양이다.

점봉산은 숲이 울창한 산이다, 능선을 제외하고는 조망이 가능한 곳이 없다.

나무 사이로 설악산 암봉들을 볼 수는 있지만, 시원하게 조망이 뚫린 곳은 없다. 숲이 좋고, 계곡이 깊으니 일찍 해가 진다.

특히 겨울철에는 4시 정도만 돼도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산에서 어둠을 만나면 당황하게 되고, 부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산행시간을 염두에 두고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최계영 [kyeyoung@ytn.co.kr]
이성모 [sm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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