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무등산 - 광주광역시, 전남 담양·화순
VOD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08-06-02
광주의 진산 무등산은 해발 1187m의 높은 산이지만 계곡과 산줄기가 뚜렷하지 않고 부드러운 육산입니다.

하지만 산세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등산로가 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풍광에 취해 한눈을 파신다면 넘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등산의 가장 큰 자랑은 웅장한 기암괴석을 꼽을 수 있습니다.

주상절리가 만들어 놓은 서석대, 입석대, 규봉암이 있고, 주상절리대가 풍화되면서 형성된 너덜지대가 아름다운 산입니다.

사철 아름다운 산으로 봄에는 주상절리대와 철쭉의 조화가 아름답고, 여름에는 우거진 녹음과 계곡, 숲이 아름답고, 가을이면 단풍을 배경으로 솟아있는 규봉암과, 중봉의 억새가 아름답고, 겨울에는 설화가 꾸며놓은 주상절리대가 아름다워 사철 많은 등산객이 찾는 산입니다.

무등산은 임도가 잘돼있어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하지만, 무등산의 최고봉 천왕봉은 출입통제구역입니다.

게다가 서석대, 입석대 구간 역시 공사로 인해 연말까지 통제 중입니다.

아쉽지만, 누에봉까지 대체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으니 그곳을 찾아보십시오.

누에봉에서보면, 천왕봉, 지왕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통제기간이 끝나면, 천왕봉아래 위치한 서석대, 입석대, 규봉암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칼로 자른 듯 베어진 바위기둥이 쓰러지지 않고 7,000만년을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무등산의 산행은 장불재가 중심이 됩니다.

장불재에서 입석대, 서석대를 갈 수 있고, 규봉암을 갈 수 있고, 중봉, 서인봉, 새인봉으로 갈 수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백마능선을 거쳐 자연산으로 하산하시면, 무등산 산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봄이면, 이곳에 황홀경을 만드는 철쭉군락지가 있습니다.

무등산 산행에서 빼놓지말고 가셔야 할곳이 규봉암입니다.

서석대, 입석대와는 다른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모습과 암자의 조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석불암, 지공너덜을 지나 규봉암에 이르면 입구부터 상서롭지 않습니다.

높게 세운 기둥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입구를 따라 올라서면 암자뒤로 펼쳐진 주상절리와 소나무 등의 조화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칼로 베어진 듯 올려져 있는 바위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때로는 그 바위가 떨어지면 앞에 있는 암자는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곳에서 내다보면 백마봉, 자연산의 산줄기가 멋지게 보입니다.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계곡에 들어 삼림욕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중머리재등으로 하산하는 길은 숲이 울창해 중봉 등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무등산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녹음이 우거진 숲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을 보신다면 그것만으로도 무등산을 찾은 기쁨을 느끼실 수 있을것입니다.

최계영 [kyeyoung@ytn.co.kr]
이성모 [smlee@ytn.co.kr]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