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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내일 새벽 군산 인근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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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8-23 18:09
앵커

제19호 태풍 솔릭이 계속 진로를 바꾸며 서서히 서해안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상륙지점도 점점 남쪽으로 내려가 내일 새벽 전북 고창과 부안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

아직 전북 지역은 태풍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는 것 같은데요.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전북 지역은 아직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그래도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고 바람도 좀 거세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잠시 바다 상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오태인 기자가 목포에서 전해드릴 때는 파도가 높게 인다고 했는데요.

지금 이곳은 비응항 내항인데 아주 잔잔한 상태입니다.

카메라를 좀 더 멀리 보내보겠습니다.

보시면 방파제와 방파제 사이로 외항이 보이실 텐데요.

그쪽도 역시 파도가 크지 않고 잔잔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직까지는 태풍에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잠시 카메라를 오른쪽으로 돌려보겠습니다.

보시면 제 뒤로 배들이 육지로 올라와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태풍을 피하는 겁니다.

작은 배들이 파도에 서로 부딪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바다에 있어야 할 배들이 모두 육지로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 전북 지역은 오늘 늦은 밤에나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께서 뉴스 초기에 전남 영광 쪽으로 태풍이 상륙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기상청은 태풍이 내일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 전남 영광과 전북 고창, 그리고 전북 부안 사이로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초에 충남 태안으로 예상했는데 점점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풍이 상륙하는 전북 지역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또 태풍 근접 시간이 만조 때와 겹쳐서 저지대 침수도 우려됩니다.

축사나 과수 농가 등에서는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도심 지역 역시 강풍 피해나 침수 등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서해로 북상하고 있는데요.

역대 서해로 북상한 태풍은 바람이 강했습니다.

2010년 곤파스와 2012년 볼라벤, 그리고 지난 1999년 엘가가 모두 서해로 북상했는데요.

철재 구조물이 휠 수 있는 초속 50m가 넘는 강한 비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현재

전라북도 전역과 서해 남부 앞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전북에는 초속 40m에 가까운 강풍과 함께 50~100mm, 많은 곳은 150mm가량의 비도 내릴 전망입니다.

지형적 영향을 받는 지리산과 덕유산 부근에는 한 시간에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북 섬 지역을 오가는 4개 항로 여객선 운항은 이미 어제부터 통제됐고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기도 모두 결항됐습니다.

또 전북의 유치원과 초중고 270여 곳이오늘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고 공원 탐방로 99곳도 입산 통제됐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20호 태풍 시마론과 함께 북상하면서 북상 속도에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태풍 속도가 느려지고 진행 방향도 계속 바뀌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태풍 특보에 귀 기울이며 태풍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군산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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