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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고용 악화 인내 필요"...당권 경쟁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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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8-20 18:14
앵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최악의 일자리 성적표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인내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국정 지지율과 함께 당 지지율도 하락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라, 일주일도 남지 않은 차기 당권 경쟁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고용 악화 등 현 경제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일시적인' 상황으로 진단했습니다.

허약해진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과정인 만큼, '일희일비'할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입니다.

정부의 시의적절한 재정 확대가 필요하다며, 소득주도 성장이 핵심인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뒷받침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고통스럽지만 인내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 정책 변화가 아니라 경제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이고, 수년 전부터 허약해질 대로 허약해진 경제 체질에 대한 혁신이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일자리 성적표는 결전의 날을 코앞에 둔, 집권여당 당권 주자들의 발걸음도 재촉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해찬 후보는 '보수 정권 책임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당권 후보 : 박근혜·이명박 정부 10년 동안 성장 잠재력이 아주 매우 낮아져서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서….]

김진표 후보는 선거전 초반부터 밀고 있는 '경제 당 대표' 이미지 띄우기에 사활을 걸고 있고,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당권 후보 : 지방선거 압승하고도 등골이 서늘했던 문재인 대통령님의 두려움 그 실체는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이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최근 노동계와의 접촉면을 늘려가는 등 경제 이슈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당권 후보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이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미묘한 입장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어느 때보다 당·정·청이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는 게 민주당의 대체적인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상황이 좀처럼 반등 기미가 없는 당 지지율 하락세의 주요 원인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 상태라, 오는 25일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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