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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내가 잘해"...상대 강점 노리는 민주 당권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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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8-09 19:07
앵커

집권 여당인 민주당 대표 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상대 후보의 강점까지 파고들려는 데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경제를, 김진표 후보는 개혁성을, 이해찬 후보는 소통을 내세우면 자신들도 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론조사 상 '1강 2중' 구도 속에서 김진표 의원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송영길 의원이 자신의 경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 성장을 통한 일자리 경제 실현, 그리고 남북평화경제공동체가 핵심입니다.

김진표 의원이 '경제 당 대표'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만큼 이를 의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송영길 / 민주당 당권 후보 (지난 2일) : 인천시장 시절 서울, 경기도를 이기고 투자 유치 1등을 했던 경험을 기초로 대폭적인 투자 활성화와 외자 유치를 통해 혁신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김진표 의원은 부쩍 개혁성을 띄우려 합니다.

워낙 관료 이미지가 커 그동안 부각되지 않았을 뿐이지 상대 두 후보보다 오히려 개혁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한국 사회 보수의 상징인 대형 교회를 옹호한다는 지적과 사회 경제 정책 면에서 민주당 색깔과 맞지 않다는 지적을 불식시키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김진표 / 민주당 당권 후보 (지난 7일 YTN 출연) : 개혁진표라고 저희 관료들이 저한테 붙여준 이름인데요. 제가 우리나라 지난 30년간의 주요한 경제개혁 조치들은 다 책임지고 했습니다.]

지지율 상 제일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이해찬 의원은 다른 두 의원들이 자연스럽게 하는 소통 방식이 유독 신경 쓰입니다.

기자회견 시작 전에 미리 도착해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를 나누는 것도 이를 의식한 겁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결과를 떠나 당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원팀 정신'을 강조합니다.

[이해찬 / 민주당 당권 후보 (오늘 기자회견) : 당을 하다 보면 이게 굉장히 복잡합니다. 이해관계도 복잡하고 여야 협치를 하는데도 미묘한 지점이 많기 때문에….]

이처럼 치열한 신경전이 계속되지만 정작 가장 우선적인 민생 경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당 대표 후보로서의 입장을 찾아보기 힘든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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