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빈소 조문 행렬 "아까운 정치인 떠났다"

노회찬 빈소 조문 행렬 "아까운 정치인 떠났다"

2018.07.24. 오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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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덕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 김광삼 변호사

[앵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갑작스러운 타계 소식이 전해진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빈소를 찾아서 애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인들 뿐만 아니라 고인을 추모하는 일반 시민들의 조문 행렬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관련 정치권 소식,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노회찬 의원, 장례 이틀째를 맞은 오늘도 빈소를 찾은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고인을 기리는 정치권의 목소리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문희상 / 국회의장 : 항상 시대를 선구했고, 그리고 진보정치의 상징이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노회찬 원내대표는)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서 온몸을 던져서 일해온 정치인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고, 함께 해왔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어려움에 처한 노동자들의 애환과 고충을 늘 대변하고자 했던 진정성을 어떻게 해서 이렇게 비통한 죽음으로 고하는지.]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무엇에 대한 좀 압박을 굉장히…. 정의를 부르짖으며 사신 분이니까….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고민이 있지 않았겠어요.]

[장병완 /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 고인께서 마지막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문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구제도 개편. 이 문제에 대해서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착을 보였던 과제입니다.]

[앵커]
고인의 장례가 당초에 정당장으로 치러지려고 하다가 국회장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이게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인터뷰]
공식적으로는 국회장으로 바뀐 셈이죠. 그러니까 어제 바로 돌아가셨을 때는 정의당의 당장으로 해서 이정미 대표가 상임장례위원장이 되는 걸로 해서 5일장으로 결정이 돼서 금요일날 발인과 영결식을 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어제 국회의장이 방문을 했는데 현역 국회의원이고 하기 때문에 이거를 국회장으로 하자라고 결정을 했어요. 그래서 5일 내내 사실상 국회장으로 치러지는 건 아니고요.

최종적으로 발인이나 영결식 같은 거는 국회장 형식으로 치러지는데 그 전날까지는 사실상 정의당이 중심이 돼서 당이 중심이 돼서 치르는 걸로 해서 결국에는 혼용 형태로 정당장과 국회장의 혼용 형태로 하는데 최종적으로는 국회장이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상주 자리에는 동생이 섰는데요. 고인이 슬하에 자식이 없었다고 하죠.

[인터뷰]
자식이 없었다고 합니다. 일단 결혼을 좀 늦게 했어요. 노회찬 의원이 56년생인데 결혼을 32살에 했으니까 사실 요즘에 비하면 늦지 않은 거지만 그 당시에는 상당히 늦은 편이었고요.

그리고 그때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배를 받는 생활이었고 그러다 그다음 해에 체포가 됐습니다.

그래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을 했고 또 여러 가지 노동운동을 하다 보니까 수배생활을 했었는데 한 7년 정도 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가정 생활을 꾸리기 어려운 걸로 생전에 있을 때 어느 언론 인터뷰의 그런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아마 입양도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본인 이야기는 입양 조건 자체가 일정한 수입이 있어야 되는데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일정한 수입이 없어서 입양도 하지 못했다, 그렇게 인터뷰를 한 걸 제가 봤고요.

그다음에 생활고에 관한 부분이 상당히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생활이 굉장히 어려웠었고 부인이 원래 여성의전화에서 일을 하셨는데 너무 수입이 없다 보니까 일정한 돈이라도 생기는 대로 줘라 해서 그러면 한 달에 30만 원 정도는 내가 책임지겠다 했는데 30만 원도 제대로 갖다줘 본 적이 없고 또 생활 관련된 가전제품 그런 것도 사실 남이 버린 걸 갖다 쓰고 그런 굉장히 안타까운 그런 생활고에 시달린 그런 내용들이 좀 제가 언론매체를 통해서 봤습니다.
굉장히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셨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정치권을 넘어서서 일반 시민들의 조문도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현상은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굉장히 추모 물결이 어제 불행히도 투신해서 돌아가시게 되는 그런 일이 있었는데 여러 가지 지금 정치인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구별하지 않고 여러 정당에서 다 주요 정치인들이 방문하고 있는데다가 시민들 그리고 또 정의당에는 다 당원들이 자발적이 당원들 아닙니까?

또 정의당원도 있고 해서 당원들과 그리고 일반 시민들의 이런 추모행렬들이 굉장히 많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래서 어제 같은 경우는 서울의 세브란스 병원만 해도 3000명 가량이 찾았다고 그래요.

그리고 오늘도 아까 오후 몇 시까지 한 1000여 명 가까이 왔다니까 아마 오늘도 밤까지 하게 되면 2000명은 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또 본인의 지역구인 창원에도 분향소가 마련이 됐어요. 분향소가 마련이 돼서 거기도 찾고 이런 걸 보면 굉장히 많은데.

제가 아는 친구들도 보면 대학 다닐 때 친구들 중에 조금 전에 오는데도 전화가 와서 거기에 자기가 어제, 오늘 마음이 좀 착잡한데 장례식장에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이런 걸 물어보고 할 정도로 이렇게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여야,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많은 정치인들의 또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유시민 작가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 동지라고 할 수 있잖아요.

빈소를 찾아서 굉장히 오열을 했다고 하죠.

[인터뷰]
일단 오랜 세월을 같이 했죠. 그래서 통합진보당부터 시작해서 진보정의당 그리고 정의당까지 하고 최근에는 팟캐스트를 같이 했어요.

그래서 거기서 1억 뷰 이상 많은 인기를 끌었었고 그다음에 사실 종편의 모 방송에서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방송에서 후임자로 노회찬 의원이 사실은 하기로 해서 향후 상당히 주목을 많이 받았었는데 그런 부분이 사실은 할 수가 없게 됐죠.

그래서 아마 다른 분보다도 유시민 의원이 여야 정치인 중에서 가장 슬퍼하고 아무튼 무릎 꿇고 오열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노회찬 의원의 그런 것과 관련해서는 가장 가슴이 아파하는 그런 정치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드루킹 논란을 겪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도 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분향소를 찾았다고 하죠. 어떤 얘기를 남겼습니까?

[인터뷰]
김경수 지사 같은 경우는 아까 말했지만 노회찬 의원 지역구가 창원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분향소가 있어서 출근하는 길에 거기 가서 분향소에 가서 조문을 하고 그다음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글을 올렸는데 거기 보면 존경하는 분을 잃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리고 정치가 허망하다는 생각이 든다,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 더 힘들고 가슴 아프다, 이렇게 해서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 이런 식으로 했는데 이걸 보면 굉장히 정치가 허망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걸 통해서 또 김경수 지사 입장에서는 본인이 드루킹 사건의 일종의 댓글조작 사건의 관여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거 아닙니까?

최종적으로 어떻게 관여를 했는지는 사실 여부는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특검 수사를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그렇기 때문에 노회찬 의원의 이런 불행한 일이 남의 일 같지 않은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착잡하고 그런 아픈 마음이었을 겁니다.

[앵커]
이런 와중에 고인을 모욕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보좌관이 부적절한 글과 또 사진을 SNS에 올렸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인터뷰]
아주 잘못되고 부적절한 행동이죠. 그래서 조원진 대표의 보좌관이 정 모 씨인데요. SNS에다 드디어 잔치국수를 먹었다. 원래 잔치국수는 경사 때 먹는 거잖아요.

그런데 노회찬 의원의 어떠한 죽음을 희화화한 거죠. 7월 23일을 좌파척결 기념일로 지정하고 잔치국수를 먹도록 할 것, 이런 내용을 좀 했어요.

그런데 노회찬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국수 두 그릇을 먹었다, 남이 먹을 것까지 합쳐서.

그런 얘기를 했었고 그다음에 지금 구치소에 있으면서도 황제수감과 관련해서 상임위의 바닥에 누우면서 이 정도 평수랄지 그런 것을 반박을 했지 않습니까?

그거에 대한 반발이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과 이건 완전 별개죠. 특히 정말 우리가 슬퍼하고 애도할 일에 이런 식으로 조롱하고 희화화하는 것은 정말로 부적절하고 잘못했다고 봅니다.

본인이 사과는 했어요.

[앵커]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했다고 그러죠. 다음 주제를 보시겠습니다.

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서 참고인 조사를 오늘부터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김어준 씨가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돼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어떤 이야기 나눴는지 잠깐 보시겠습니다.

[김어준 / 방송인 : (오늘 경찰에서 불륜 관계 여부가 핵심일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진술하실 생각이세요?) 제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있는 그대로 얘기할 생각입니다. (8년 전에 한 인터뷰에서 김부선 씨랑 성남 사는 남자와 만났다, 이렇게…) 구체적인 내용은 제가 검찰에 가서 진술할 테니까요. 경찰에게 확인하세요. 일단 제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는 있는 그대로 진술할 생각입니다.]

[앵커]
김어준 씨가 오늘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서 경찰에 나왔는데요. 과거에 인터뷰를 김부선 씨와 인터뷰를 한 일이 있는 거죠?

[인터뷰]
2010년도 11월 11일에 모 일간지하고 인터뷰를 했어요. 거기 내용에 보면 김부선 씨가 성남 사는 남자, 변호사 출신 정치인과의 어떤 스캔들을 얘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총각을 만났다는 얘기를 하고 인생 스토리를 들어보니까 굉장히 짠했다. 그리고 인천에 갔다.

가서 잠을 잤다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와 관련해서 쟁점이 됐던 것이 불륜적인 측면, 스캔들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그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김부선 씨 측에서는 있다고 주장하는 거고 이재명 지사 측에서는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하잖아요.

그러면 2010년도 기준으로 저런 인터뷰를 했을 때 과연 누구 말이 사실이냐.

그러면 김부선 씨가 그때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했고 여기서 성남 남자라는 것이 성남에 사는 남자가 그러면 이재명 씨를 의미하는 것이냐. 그래서 사실 이게 직접적인 건 아닌데요.

결국 김부선 씨 진술의 신빙성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 뒷받침할 수 있는 간접적인 그런 것이 되느냐, 안 되느냐 하기 위해서 참고인으로 조사를 한 거죠.

[앵커]
그런데 만약에 성남 사는 남자가 만약에 이재명 지사라고 밝혀질 경우에는 어떻게 흘러가는 겁니까?

[인터뷰]
지금 바른미래당에서 고발한 사건이 있고요. 또 이재명 지사 측 캠프 내에서 가짜뉴스 대책단에서도 고발한 사건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사실은 그 사건 2개가 겹친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만약에 성남에 사는 남자가 이재명 지사다,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거기서 진짜 정말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느냐.

그래서 바른미래당에서 김부선 씨를 농락했다, 그런 취지로 고발을 했고요.

또 이재명 지사 측에서는 전체적으로 고발한 게 아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과 관련된 그때 전화통화를 했느냐, 안 했느냐 이런 부분을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졌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전체적인 측면에서 김부선 씨와 불륜 관계에 있었느냐 그게 확실히 초점이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성남 사는 남자가 이재명 지사이고 또 실질적으로 어떤 성적인 관계가 있었느냐, 이 부분까지 밝혀진다고 한다면 이재명 지사에게 굉장히 불리할 것이고요.

성남 사는 남자가 이재명 지사라 할지라도 부적절한 관계가 없다고 한다면 결국 이재명 지사 측에 유리한 그런 상황이 전개될 수 있는 거죠.

[앵커]
내일은 주진우 기자가 소환돼서 조사를 받게 되는데요. 주진우 기자 같은 경우에는 김부선 씨의 사과문을 대신 써준 의혹을 받고 있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주진우 기자가 2016년에 김부선 씨가 페북에 올린 사과문,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서 쓴 사과문 그걸 대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대필하는 과정에서 과연 김부선 씨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들었느냐. 그때 혹시 이재명 지사라든가 이재명 지사 측에서 혹시 무슨 부탁을 받았느냐.

이런 걸 통해서 어느 정도 아까 말했지만 실제로 김부선 씨와 이재명 지사가 무슨 의혹이 있었느냐, 스캔들 의혹이 있었느냐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정황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 오늘 김어준 씨도 그렇고 내일 주진우 기자도 그렇고 워낙 대중적으로 특히 유명하고 특히 진보진영 내에서 굉장히 유명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의 말 한마디가 굉장히 사실 여부를 가리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시각이 있습니다마는 제가 보기에 아까도 잘 말씀하신 것처럼 결정적인 무슨 스모킹건에 가까운 발언은 나오기가 사실상 어려운 거죠.

왜 그러냐면 그 전에 김어준 씨 같은 경우도 2010년에 인터뷰할 때 성남 사는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면서 뭔가 사귄 적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했는데 그 남자가 누구냐를 물어볼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남자를 예를 들어서 이재명 지사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이재명 지사라고 하더라도 과연 김부선 씨한테 들은 얘기라 한다면 그건 이미 김부선 씨가 주장을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그 과정에서 다시 이재명 지사한테 그 사이에 들은 얘기가 있다든가 이런 진술을 해야 간접적으로라도 더 높은 이러한 신뢰도가 높아지는데 그렇기 때문에 바로 두 사람 이야기도 결국에는 결정적인 이게 되지 않아서 법적으로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와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논쟁이 굉장히 길어질 수 있는 거 아니냐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데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의혹이 이뿐만이 아니죠. 지난 주말 한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이재명 지사와 조직폭력단의 연루설에 대해서 보도를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인터뷰]
원래 그 프로그램은 태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있어서 조폭과 관련 과연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했느냐 그런 내용으로 시작을 하는데요.

그 내용을 보면 거기에 관련된 조폭이 국제마피아라고 해서 성남에 기생하는 그런 조직입니다.

그런데 2007년도에 이재명 지사가 변호사로서 그중에 한 2명을 변론을 해요. 변론을 하는데 거기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인권변호사가 왜 조폭을 변론하냐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조직이 그 이후에 그 조직원 중에서 이 모 씨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모 씨가 코마트레이드 대표를 합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샤오미와 관련된 사업을 해서 굉장히 성장을 많이 하고 그다음에 성남시와 굉장히 연관된 사업을 또 같이 해요.

그런 와중에서 성남FC에도 후원을 하고 또 3년간의 어떤 세무조사도 면제받고 또 성남시에서 하는 우수중소기업에 또 선정이 됩니다.

그러면 이건 조폭과 어떤 연관이 있는 거 아니냐. 더군다나 선거 때랄지 그런 때 조폭의 구성원들과 이재명 시장이 같이 찍은 사진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요.

그러면 조폭과 연관해서 선거운동도 하고 아니면 조폭과 관련된 그런 업체에 특혜를 줬다 그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재명 시장의 입장은 2007년도에 조직원 2명에 대해서 변론한 건 맞지만 과연 내가 2007년도에 변론한 조직원을 이제까지 기억할 수 있겠느냐.

그리고 그 이후에 이런 사람들이 세탁을 다 한 상황이고 이러한 상을 줄 때 그 사람이 조직폭력배 출신인지 아닌지 내가 어떻게 확인하고 상을 줄 수 있는 거 아니지 않느냐.

그리고 본인 자체는 전혀 몰랐다는 거고 그다음에 코마트레이드 대표인 이 대표가 국제마피아 조직 출신인 건 맞아요.

또 지금 교도소에 다른 범죄로 인해서 교도소에 가고 그랬는데 이 대표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 당시에 3년간 우수중소기업으로 할 때는 이게 3년이 안 된 회사였거든요.

그러니까 3년이 채 안 됐음에도 줬다는 건 2015년도인가 설립한 회사인데 그런데 그 이 대표가 이 회사뿐만 아니라 전에도 다른 회사를 설립한 것까지 합치면 3년이 넘는다, 이런 식으로 지금 반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논란이 굉장히 뜨겁습니다마는 추후에 이재명 지사 측에서도 구체적으로 반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제가 보충해서 이야기를 하면 이 국제마피아 조직폭력배하고 의혹은 한 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마는 2가지로 압축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그런데 지금 현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한 내용과 그다음에 이걸 오보라고 주장하는 이재명 지사의 주장이 결정적으로 어느 쪽으로 기울어졌냐를 현재로써는 판단하기가 좀 어려운 상황이에요.

두 가지만 아까 압축해서 이야기하자면 당시에 2007년인가에 이런 조폭 두 사람을 변호를 했는데 당시에 이거를 어떻게 조폭을 변호할 수 있느냐,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 이재명 지사는 뭐라고 이야기하고 있냐면 두 사람의 가족들이 찾아와서 우리는 조폭이 아니고 굉장히 억울하게 얽혔다고 주장해서 변호사로서 그런 걸 변호 안 할 수가 있느냐라고 하는데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람 혐의가 당시에 흉기 휴대 상해와 흉기 휴대 감금 그다음에 공동협박이라는 이런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러한 혐의가 있는데도 그냥 억울하다고 한 거를 가족들이 한 거를 그대로 믿었느냐라고 하는. 그렇기 때문에 양측의 주장이 어느 쪽으로 딱 기울어지지 않은 이런 측면이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했지만 지역의 중소기업인상으로 선정했는데 중소기업인상을 받으면 여러 혜택을 아까 받게 되잖아요.

3년간 세무조사를 면제받는다, 이렇게 하는데 과연 자격심사에서 자격이 없는데 줬다는 게 지금 방송 보도인데 1년밖에 안 된 회사가 2016년에 받았거든요.

2015년에 코마트레이드를 만들었는데 1년밖에 안 됐는데 왜 받았느냐 하는데 이쪽의 주장은 뭐냐하면 코마트레이드 전에 2012년에 코마라는 회사를 만들었으니까 그것까지 합치면 3년이 넘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이런 논란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또 다른 기준이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과연 이 사람 선정이 과연 올바랐느냐 하는 데 있어서 이재명 지사 측은 그거는 독립적인 심사위원에서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내가 관여 안 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에 대해서 결정적으로 기울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 가지 만약에 소송을 언론중지를 할 수도 있고 재소할 수도 있고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는데 그래야 여러 가지 판단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앵커]
이게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고 SBS는 후속 보도를 예고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인터뷰]
후속 보도를 예고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도 다 앞으로 향후 방송에서 내보내겠다는 거예요.

그리고 아까 조폭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SBS 측의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이재명 지사는 억울하다고 하니까 무죄 변론을 하는 입장에서 해 줄 수 있는 거 아니냐, 조폭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 프로그램에서는 그 당시 기록을 다 보여주면서 당시에 억울하다고 무죄 주장을 한 것이 아니고 다 인정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반성문도 수없이 써냈기 때문에 이 말은 맞지 않다, 그런 취지로 얘기하고 있고 그다음에 이재명 지사 측에서 여러 가지 아까 코마트레이드라 할지 그런 부분에서 약간 일리 있는 측면은 있습니다.

아마 그게 제가 볼 때는 다음 프로그램부터 굉장히 공개적으로 논쟁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어느 쪽에서 확실한 문건이랄지 객관적인 증거를 가지고 대비를 하느냐에 따라서 이재명 지사에게 굉장히 크나큰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것인지, 아니면 법적으로 SBS에 문제가 될 것인지 그 부분은 향후 프로그램에서도 상당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현재도 방송 후폭풍이 대단하더라고요.

지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글들이 굉장히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재명 지사 입장으로서는 정치 인생의 최대 위기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최대의 위기이자 기로죠. 이걸 극복을 하게 되면 앞으로 여러 가지로 더 잘 좋은 길을 갈 수 있는 거고 이 기로에서 잘못하다 부상을 당하든 넘어지느냐, 그러한 기로에 있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현재 이러한 조폭 연루설까지 포함하면 최근에 몇 달 사이에 지금 굉장히 몇 가지가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한 4가지가 이어지는데 혜경궁 김씨 계정 논란이 하나 있었고 그다음에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있었고 그다음에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논란, 그걸 했느냐, 말았느냐 이런 논란.

형수 욕설파일까지 해서 여러 가지가, 이번 조폭 연루설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몇 달 사이에 이렇게 많이 이어지는 거는 과거 정치인들도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런 거는 제가 보기에 무대에, 원래 정치인이 큰 무대에 오르면 논란이 많아집니다.

그러니까 어느 정치인이 쓴 책 중에 이런 게 7부능선에는 적이 없다라는 얘기가 있어요.

7부능선까지는 적이 없는데 지금 현재 이재명 지사는 8부능선, 9부능선으로 가려고 하는 그런 상황인가 모양이에요.

그러니까 온갖 정치적인 논란이 가세되면서 본인이 이러한 걸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있고요.

그래서 그건 진실을 규명하는데 어떻든 이것에 대해서 수사를 요구하는 이런 글들과 또 옹호하는 글들도 있다고 해요.

그런데 수사를 촉구하는 이런 글들이 댓글이 청와대 청원에 200~300건이 올라오고 있고 여기에 동의하는 사람이 올린 게 수만 명 이렇게 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앵커]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광삼 변호사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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