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구름 많고 후텁지근...제주·동해안에 비

[날씨] 내일 구름 많고 후텁지근...제주·동해안에 비

2018.07.05.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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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기온도 높고, 습도까지 높아 더 덥게 느껴졌는데요.

내일도 서쪽 지방은 예년 수준까지 기온이 오르며 후텁지근하겠고, 동쪽 지방은 예년보다 6~8도가량 낮아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27도, 대전도 27도, 광주 29도, 강릉 20도, 대구와 부산은 23도로 예상됩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 남부와 충북 서부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특히 경기 이천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됐는데요.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오늘 밤까지, 충청과 남부 내륙은 내일 새벽까지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또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영남 동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영동 지방은 모레 새벽까지 오락가락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륙지역은 내일 대체로 구름만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동과 제주 산간에 최고 60mm, 영남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내내 대체로 구름만 많은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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