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치공세 vs 사퇴압박"...김기식 공방 격화

[뉴스인] "정치공세 vs 사퇴압박"...김기식 공방 격화

2018.04.13.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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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종섭 / 한국이슈연구원장,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앵커]
김기식 금감원장을 둘러싼 거센 논란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요. 해석이 다소 엇갈리고 있습니다. 분석하겠습니다. 소종섭 한국이슈연구원장님 배종호 세한대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제가 말씀드린 대로 지금 여야에서도 해석, 대통령 입장 발표문을 두고 해석이 엇갈리는 것 같고 기자들도 엇갈리는 것 같아요. 일단 두 분은 어떤지 들어보겠습니다. 소 원장님 어떠세요?

[인터뷰]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발표했다는 것은 이 상황을 그야말로 정면돌파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라고 생각하고요. 그 부분은 그러니까 현재 드러나고 있는 김기식 금감원장과 관련된 많은 부분이 얘기되고 있지만 위법한 사항은 없지 않느냐라는 내심 판단을 바탕에 깔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현재 드러나고 있는 위법한 사항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라든지 위법 사항이 없어도 도덕적으로 평균 이하이면 사임토록 하겠다는 이 부분은 일단은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시간을 벌자라는 부분이고.

그렇게 된다면 다음 주가 되면 지금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된 실무급 회담, 또 고위급 회담 등 굉장히 국면 자체가 빠르게 남북 정상회담 국면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청와대로서는 일단은 시간을 벌면서 이러한 국면 바뀐 상황 속에서 이 문제를 보자, 이런 생각을 한 거 아닌가. 일단은 현재는 김기식 원장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소 원장님 생각은 정면돌파, 지키겠다 했는데 배 교수님은 같은 생각이십니까?

[인터뷰]
같은 생각이고 좀 다르죠. 어떤 점에서 다르냐면 일단은 이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인식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직접 나섰지 않습니까?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맡길 수도 있는데 이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민에게 입장을 표명하지 않으면 안 될 문제다라는 판단을 한 것 같고요. 그리고 정면돌파를 해야 되겠다라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워딩을 보면 굉장히 중요한 워딩이 있어요. 사임이라는 그런 워딩이 있습니다.

[앵커]
사임.

[인터뷰]
그렇습니다. 만약 위법한 부분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시는 것처럼 지금까지는 청와대는 절대 사퇴 불가였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 최고 인사권자 입에서 사임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왔다는 것 자체가 그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라고 얘기할 수가 있겠죠.

왜냐하면 지금 굉장히 민감한 상황 아닙니까? 여야가 지금 팽팽하게 힘겨루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퇴 불가를 외쳐야 하는 시점에서 사임을 거론했어요. 물론 전제를 달았죠. 두 가지 문제 아닙니까? 하나는 적법성의 문제가 없어야 된다. 또 하나는 도덕성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다 얘기했거든요.

그래서 위법한 부분이 어느 한 가지라도 나오면 사임토록 하겠다. 그런데 사임이라는 워딩이 재미있습니다. 해임을 쓰지 않았거든요. 인사권자는 대통령인데 사임토록.

[앵커]
보통 해임이라고 하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임토록 하겠다는 것은 내심 적법성에는 문제가 없다. 그래서 도덕성에 문제가 생긴다면 본인이 자진 사퇴하도록 하겠다라는 그런 맥락이 깔려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 도덕성과 관련해서도 일단 대통령은 방어막을 쳤습니다. 당시의 관행이라고 할지라도 평균적인 도덕의 이하라면 사임토록 하겠다라는 단서를 달았기 때문에 일단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이 문제를 가지고 야권과 팽팽하게 힘겨루기를 하겠다라는 입장이 깔려 있고요.

다만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판단이다라는 말씀을 하셔서 결국 국민의 여론을 거스르지 않겠다라는 것도 담겨 있어서 제가 볼 때는 정면돌파와 출구전략이 함께 담겨 있는 그런 메시지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앵커]
정면돌파와 출구전략이 함께 담겨 있다. 두 분 생각이 약간 다르신 것 같은데요. 어쨌든 대통령이 오늘 발표한 내용을 보면 크게 세 문단이에요. 한 문단씩 보면서 여쭤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장을 보면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하도록 하겠습니다 했는데 소 원장님께서는 조금 전에 정면돌파라고 하셨는데 제가 왜 이 질문을 원장님한테 드리냐면 위법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청와대에서 사실상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민정수석에서 해 봤더니 없더라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이미 두 차례나 그 부분에 대해서 처음에 검증했고 문제가 제기되면서 다시 한 번 임종석 비서실장이 조국 민정수석에게 다시 한 번 검증해 보시오 해서 또 한 번 검증했어도 그 부분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게 청와대가 이미 발표를 한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청와대의 인식은 제가 보기에는 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위법 사항이 없다. 이 부분에 굉장히 확고한 인식을 그동안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에서도 공통적으로 읽을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문제는 그 이후에 나오는 평균적인 도덕성이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은 사실 잣대가 그걸 누가 판단을 합니까? 평균적인 도덕성이라는 부분을.

[앵커]
두 번째 문단을 말씀하시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평균적인 도덕성. 말씀 계속하시죠, 죄송합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요. 일단 발표된 대로 엊그제 보면 16개 기관을 임의로 추출해서 해 보니까 민주당보다도 자유한국당 쪽에서 그런 부분을 위반한 게 더 많았다라는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청와대가.

그러면 어떤 기관이고 어떻게 조사했고 내용이 뭔지 이런 부분도 발표하지 않았다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도덕성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굉장히 판단의 잣대, 기준 자체가 애매모호한 겁니다.

그러니까 그 부분이 청와대로서도 그걸 갖고 가는 것은 앞으로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여러 가지 상황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그 부분에 따라서 판단하겠다.

하지만 현 단계에서 굉장히 도덕성 부분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얘기는 안 할 수는 없고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앵커]
이것도 청와대나 국회에서 조사를 해 봐야 알겠지만 제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김기식 금감원장이 시민단체 출신 아닙니까? 그러면 다른 국회의원들보다는 도덕적으로 높은 생활을 해 오지 않았을까? 일반적으로 저희가 그냥 생각했을 때.

[인터뷰]
지금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문제는 적법성과 도덕성 두 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 적법성과 관련해서는 청와대는 적법하다라고 판단하면서 그렇지만 야당에서 계속 문제 제기를 하니까 그러면 제3의 기관에 이걸 맡겨보자 해서 선관위에 네 가지 질의한 그런 상황 아닙니까?

[앵커]
그건 어제 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선관위가 어떤 결론을 내리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요. 도덕성과 관련해서는 일단 자진사퇴를 당론으로 결정한 정의당에서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개인의 능력 그리고 도덕성이 부족하지는 않다고 본다, 평균적으로.

다만 금융감독원장이라는 자리가 고도의 도덕성을 요구하는 자리기 때문에 그 자리의 수장으로서는 좀 걸맞지 않다, 미흡하다.
이런 얘기 같거든요.

아시는 것처럼 금융감독원장 하면 엄청난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 검찰이라고 하는데 은행을 통솔하고 있고 또 증권업계를 통솔하고 있고 보험업계를 통솔하고 있고 제2금융, 이렇게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투명하고 원칙대로 처리해야 하는 그런 상황 아닙니까?

더구나 전임 원장이 은행 채용 비리 청탁 관련해서 6개월 만에 낙마를 한 그런 상황 아닙니까? 따라서 이런 상황에 비춰볼 때 굉장히 고도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자리이고 문제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같은 경우에 시민운동가 출신 아닙니까?

그래서 굉장히 시민운동가로서 우리 사회 개혁을 위해서 앞장서서 살아왔고 특히 정치 개혁, 그리고 재벌 개혁 그리고 금융 개혁을 위해서 굉장히 노력해 왔고 또 국회의원에 있을 때도 워낙 이걸 투철하게 하니까 저승사자라는 그런 별명이 붙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누구보다도 김영란법, 김영란법 도입에 앞장서서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그게 거꾸로 부메랑으로 다가오는 그런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 김기식 원장 얘기하고 있는데 청와대발 속보가 하나 나왔는데요. 자막 같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후 2시 반부터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13분 전에 시작을 했는데요. 저 회동이 지금 단독 회동이라고 합니다. 의제가 무엇인지, 예를 들면 저희가 지금 얘기하는 김기식 원장 얘기인지 남북 정상회담 관련 얘기인지. 조금 이따가 속보가 들어오면 저희가 전해 드릴 텐데요. 이 관련 얘기를 조금 해 봐야 할 텐데요. 의제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지금 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이렇게 단둘이 만난 건 처음이죠.

[앵커]
그러니까 별도로 만나달라고 계속해서 요청을 했었죠, 자유한국당에서.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 대통령이 어떻게 보면 단독 회동을 거절하면서 여러 명 여야 당대표들을 불러서 같이 하는 식으로 해 왔는데 갑자기 지금 2시 30분부터 회동을 했다라는 것은 아마 문 대통령으로서는 지금 남북 정상회담 문제 또 북미 정상회담 등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거기에 집중해야 될 시점에 김기식 금감원장 사태라는 예기치 않은 돌발 변수를 만난 거고 이 김기식 금감원장 사태가 간단치가 않은 것이 어쨌든 지금 보면 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앵커]
이른바 십자포화를 맞고 있조.

[인터뷰]
그렇습니다. 국민 여론도 호의적이지 않는 쪽으로 나오고 있단 말입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조기에 매듭짓지 않으면. 조기에 매듭짓는다는 것은 둘 중에 하나거든요.

김기식 금감원장을 해임시키거나 아니면 스스로 사임케 하거나 아니면 야권과의 정치적인 타협을 통해서 이 문제를 뭔가 정리하고 넘어가는 방법, 두 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런 시점에서 지금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와 급작스러운 단독회동을 했다라는 것은 전반적인 그러한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뭔가 정치적인 해결책을 대통령이 모색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렇게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죄송합니다마는 정치적 타협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예를 들면 어떤 걸 생각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지금 여러 가지 부분 있죠. 예를 들면 개헌 문제도 있고요, 남북 정상회담 문제도 있고. 김기식 금감원장 부분을 어떻게 할 거냐의 문제도 있는 겁니다.

그속에서 예를 들면 대통령과 홍준표 대표가 허심탄회한 장시간의 어떤 대화를 통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일종의 출구전략을 공동으로 찾아낼 수가 있지 않나 하는 것이죠. 그 해결책은 구체적인 부분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가 있겠죠.

홍준표 대표로서는 김기식 금감원장의 자진 사임을 담보로 할 수 있는 것이고 하지만 대통령은 예를 들면 그 카드를 그대로 갖고 가되 아니면 다른 부분에서 여러 가지 허심탄회한 얘기를 한다라든지 또 적극적으로 제1야당 대표를 설득하는 것을 통해서 이 난국을 또 돌파하려고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를 단독으로 만나면서 이 정국을 돌파하려는 의지를 지금 보이고 있다라는 부분은 그동안 여러 가지 대통령이 취해왔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거죠, 확실하게.

그것은 일종의 새롭게 앞으로 열려 있는 부분에서의 협치라고까지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정국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기존처럼 그냥 청와대가 중심이 돼서 몰아치는 이런 식으로는 더 이상 어렵겠구나, 뭔가 국회 중심으로 야당과의 뭔가 대화가 좀 필요하구나 하는 이런 생각을 청와대가 일정하게 가진 것 아닌가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배 교수님, 보통 대통령하고 야당 대표. 그것도 단독으로 만나면 보통 의제가 정해지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데 보통 홍준표 대표는 그동안 요구할 때 보면 의제 없이 만나자 이랬거든요. 오늘 의제가 정말 궁금해요, 여러 가지 얘기하셨지만.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의제는 두 번째고 먼저 양자간에 사전 조율해서 일정을 확정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일정 조율 없이 지금 전격적으로 이뤄졌거든요. 그러면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전격적으로 이뤄지려면 전격적으로 이루어질 만한 무슨 사안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남북 문제라든지 국가 내란, 외란. 중요한 위기가 닥쳐야 하는데 지금 그럴 만한 사안이 없고 지금 현재 그럴 만한 사안이라고 하면 제가 볼 때는 지금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 문제, 이 부분이 최대 현안인데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오늘 나서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입장에 대해서 표명을 했다는 것은 현재의 정국이 심상치가 않다.

따라서 이 상태로 계속 갈 경우는 앞으로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에도굉장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또 그리고 6.13 지방선거에도 굉장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그동안 계속해서 홍준표 대표가 단독 회동을 요구를 해 왔기 때문에 이 기회에 지금 현안이 있거든요, 남북 문제,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그리고 또 개헌 문제가 있거든요.

또 지금 17년 만에 최고인 청년 실업 문제가 있거든요. 그리고 또 추경을 통과시켜야 되거든요. 이런 산적한 현안이 있기 때문에 차라리 이 기회에 그동안 홍준표 대표가 단독회동을 요구했기 때문에 그걸 들어주면서 포괄적으로 한꺼번에 논의를 하자, 이런 입장인 것 같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기본적으로 청와대에서는 이런 계산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도덕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부족하다 할지라도 당시 국회의원들의 관행이었고 당시 국회의원들의 평균에는 결코 부족한 인물은 아니다라는 그런 자신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민주당이 16곳을 샘플링해서 조사해 봤더니 159명의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에 출장 경비 지원받아서 해외 출장을 간 것으로 나타났지 않습니까? 특히 거기에 자유한국당 같은 경우 94명이 관련되고 있고 민주당 같은 경우는 65명이 관련이 돼 있다.

그래서 이 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질 경우는 결국은 민주당보다는 오히려 자유한국당이 더 타격을 입을 것이다. 따라서 뭔가 생산적인 정치 방향으로 여야, 또 대통령과 그리고 홍준표 대표의 단독회동을 통해서 물꼬를 바꿀 수 있지 않나 이런 계산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건 뒷얘기입니다마는 저희 지금 밖에서 방금 들어온 속보잖아요. 그래서 지금 문재인 대통령하고 홍준표 대표가 만난 영상을 찾고 있는데 없나 봐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처음이니까. 그리고 여야 대표들 만나러 청와대 오라고 할 때 잘 안 오셨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영상을 찾기가 굉장히 힘들거든요. 그래서 지금 따로따로 대통령 영상, 홍준표 대표 영상이 따로따로 나갔는데요. 제가 뒷얘기를 했지만 그 의미가 이렇게 만났지 않습니까, 일단.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저는 그렇게 봅니다. 저는 진작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홍준표 대표와의 단독 회동을 해야 하고 필요하면 다른 당대표들과도 자꾸 단독으로 만나서 정국을 풀어가야지 너무 모든 것이 청와대가 주도하고 민주당은 잘 보이지도 않고 그러면서 야당 대표들과의 회동도 안 하고 이런 식이 돼서는 곤란하다.

[앵커]
소통을 말씀하시는 거죠?

[인터뷰]
네, 진작부터 그렇게 해 왔는데 저는 경위가 어떻게 됐든 일단은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났다 그리고 그속에서 뭔가 정국 해법을 찾고 있다. 이 자체가 일단은 긍정적인 신호다라고 보여지고요. 그속에서 어떤 해법이 나오겠죠.

김기식 금감원장 부분에 대한 것들이 아마 가시권에 들어오는 문제일 거고 나머지 개헌이라든지 추경이라든지 정상회담 문제 이런 것들은 포괄적인 선에서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은 지금 굉장히 김기식 금감원장 사태와 관련된 부분이 중대한 고비를 지금 맞고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과 홍준표 대표의 회동 이후에 이와 관련한 어떤 입장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앵커]
말씀하시죠.

[인터뷰]
저는 문재인 대통령과 그리고 홍준표 대표가 오늘 오후 2시 반에 전격적인 회동을 하면 이 회동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정말 흉금을 털어놓는 소통의 자리가 돼야 된다. 이게 정치 대결의 연장의 자리가 되면 안 된다.

그런데 지금 보면 그동안 홍준표 대표가 계속해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을 요구를 했지만 정치 공세적인 성격이 굉장히 강했어요. 그리고 계속해서 모든 정치적 현안들을 좌우의 어떤 진영 대결 논리로 계속해서 정치 쟁점화시키는 그런 부분이 있는데.

[앵커]
쉽게 얘기하면 좋게 얘기 안 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문재인 대통령도 이번에 홍준표 대표 만날 때 마음을 열고 또 홍준표 대표도 그동안의 스탠스, 자세를 바꿔서 정말 마음을 열고 정말 이 시대에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앞으로 당면하고 있는 실업 문제라든지 주택 문제라든지 북한 핵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을 정말 여야가 초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그런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어야 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
저 회동은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대표...

[앵커]
잠깐만요. 지금 한국당에서 장제원 대변인이 얘기를 했는데요. 이 모임에 대한 겁니다. 어제 임종석 비서실장이 오늘 2시 반 만남을 제의했다. 그러니까 청와대에서 먼저 제의를 했다는 거고요. 주제가 나왔네요.

남북 문제를 주제로 1 대 1로 비공개 회담을 청와대에서 제의했다는 겁니다. 주제는 나왔습니다. 김기식 금감원장은 현재 얘기할 수도 있지만 아닌 걸로. 홍 대표가 회동 이후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청와대 회동이 끝난 이후에 국회로 이동을 해서 기자회견을 할 것 같은데요. 회동이 얼마나 걸릴지 그에 따라서 저희가 당연히 생방송으로 연결해야 될 것 같은데요. 그 시간이 나올 것 같고요.

다시 정리하면 한국당에서 말하기를 어제 임종석 비서실장이 제의했다는 거고요. 남북 문제를 주제로 1:1 비공개 회담을 하는 거고 끝난 이후에 국회에 가서 홍준표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힌다는 건데요.

저도 개인적으로 예전에 청와대 출입기자를 해 봐서 아는데요. 이제 만났지 않습니까? 지금 이른바 풀 카메라 기자단이 들어가서 지금 촬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영상이 곧 들어올 거예요.

우선 영상이 올 거고 그다음에 홍준표 대표나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를 할 것 같은데요. 주제는 지금 현재는 남북 문제를 주제로 1:1 비공개로 지금 하는 걸로 되어 있단 말입니다.

[인터뷰]
저 부분은 문 대통령과 홍 대표 두 사람 모두에게 사실은 정치적인 부담이 있는 것이죠. 지금 시점에서 두 분이서 만난다는 것은. 그러니까 공식적인 주제는 남북 문제를 주제로 만나더라도 김기식 원장 부분에 대한 어떤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을 것이고.

저걸 했을 때 나중에 나오는 결과들이 뭔가 구체적인 내용이 담보되는 그러한 회동이 돼야 내용성을 갖고 있어야 그것이 문 대통령에게나 아니면 홍 대표에게나 둘 다 정치적인 입지를 강화하는 쪽으로 갈 수가 있기 때문에 아마 여러 가지 부담이 있을 것 같고.
하지만 어제 제안이 왔다는 것은 그만큼 준비하고 생각할 여유를 갖고 만났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뭔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 만남이 좀 가시화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재미있는 대목이 일단 회담 제의를 청와대 임종석 실장이 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그동안에는 계속해서 홍준표 대표가 단독회담을 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이 이번에 거꾸로 만나자고 회동을 제의한 것은 지금 만날 필요를 청와대가 느꼈다는 것이고요.

그러면 청와대가 왜 느꼈느냐라는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현재의 정치적인 현안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문제가 상당히 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이 되고요.

또 하나는 재미있는 게 일단 1:1 단독 회동을 하자. 그리고 회담의 의제는 남북 문제로 국한하자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남북 문제로 국한하자라고 계속해서 주장한 것은 홍준표 대표가 요구를 한 거거든요.

그래서 남북 문제로 회담이 의제가 집중이 될 건데 문제는 형식이 비공개 아닙니까? 그러면 비공개니까 그 얘기를 하다가 여러 가지 얘기를 또 무슨 얘기든 다 할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남북 문제가 주가 되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문제 그리고 또 야당의 협조 문제 등도 자연스럽게 비공개 회동에서 오고갈 것으로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다시 한 번 약간 다른 부분이 있어서요. 저한테 조금 전에 메모가 전달됐는데요. 다시 한 번 정리를 하면서 말씀을 이어가겠습니다. 어제 오후 3시였다고 합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강효상 의원이 비서실장이죠.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남북 문제에 대한 주제로 1:1 비공개 회담을 제의했다는 거고요.

홍준표 대표가 이를 전격적으로 수용을 했고 회의의 주제를 확대하려고 했다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김기식 원장 문제가 포함이 됐는지 안 됐는지. 일단 제의가 올 때는 남북 문제, 그러니까 정상회담 문제만 됐는데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에서 회의의 주제를 확대하라고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이게 지금 받아들여졌는지에 대한 부분은 저한테 주어진 메모에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데요.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는 얘기도 있고요. 이게 아마 그렇게 됐다면 김기식 원장 문제는 당연히 포함되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돼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가 청와대의 제안을 전격적으로 수락을 하고 회의의 주제를 확대하자고 얘기를 했고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대표의 일대일 면담이 성사가 됐다라고 장제원 대변인이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면 조금 더 명확하게 확대가 됐죠?

[인터뷰]
최근 방금 말씀하신 보도에 따르면 남북 문제에 국한하되 플러스 알파의 주제를 가지고 회동을 하자라고 자유한국당에서 역제의를 했고 이번에는 또 청와대에서 그 문제를 오케이 수용을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자유한국당에서 요구할 것은 가장 중요한 게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해임을 해라라고 요구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답변을 할까.

제가 볼 때는 홍준표 대표와 오늘 회동이 있기 직전에 이미 입장을 밝혔지 않습니까? 그래서 두 가지, 앞으로 적법적인 부분 그리고 또 도덕성 이 두 가지를 판단해서 결정하겠다라는 아침의 그런 맥락에서 다 얘기를 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제가 볼 때는 그렇게 되면 회담의 의제가 확대가 되면 자연스럽게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추경에 협조를 요구할 수도 있고요. 지금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니까. 그리고 개헌에 대해서 또 얘기를 할 수가 있겠고요.

그렇게 되면 1:1로 비공개로 단독 의제로 만나려고 했던 그런 회동이 굉장히 또 시간이 길어지면서 의제가 다양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남북 문제로 시작해서 지금 굉장히 많은 주제로 확대가 될 것 같은데요. 평상시 홍준표 대표의 말을 들어보면 좀 말씀을 되게 잘 하시는데 약간 표현 때문에 약간씩 논란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처음 만나고 오랜만에 만나기 때문에 할 말이 많지 않을까요, 오늘?

[인터뷰]
홍준표 대표가 화끈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진솔한 대화가 오간다면 의외로 여러 가지 부분에서의 정국을 풀어내는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리고 홍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만약에 남북 문제만을 주제로 해서 회동을 하게 되면 응하기가 어렵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지금 현재 현안 핵심 이슈는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부분인데 지금 상황에서 만나서 남북 문제만 얘기했을 경우에는 이슈가 확 분산돼버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에서 남북 문제 포함해서 김기식 금감원장의 거취 문제, 또 기타등등 이렇게 합시다 제의를 했던 것 같고 청와대에서도 애초에 임종석 실장이 제안을 한 자체가 벌써 이 상황 자체를 풀어보자라는 이런 얘기가 깔려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부분들을 포괄적으로 얘기를 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시는 가운데 지금 관련 속보가 몇 가지 더 들어왔는데요. 말씀 제가 정리를 하겠습니다. 한병도 정무수석하고 강효상 의원만 배석했습니다. 이렇게 배석을 하는데도 단독 회동이 맞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런데 배석자를 두는 이유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결국은 지금 속보에 따르면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을 한 이후에 다시 당사에 들어와서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려면 일방적으로 자기 유리한 대로 발표하면 안 되기 때문에 양측에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강효상 의원, 두 사람이 배석을 하니까 이 배석자가 두 분의 회동 끝나고 과연 어느 정도까지 언론에 공개할 건지.

이 부분은 제가 볼 때는 공동 발표 문안 정도 어느 정도 서로 조율을 해서 제가 볼 때 발표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게 되면 과연 아까 남북 문제 플러스 알파의 이슈가 어떤 것이 들어갈 건지, 의제가.

[앵커]
저희는 김기식 논란이 들어갈 거라고 했는데 또 들어온 속보에 따르면 꼭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내용이 있어요.

[인터뷰]
그런데 꼭 그것만은 아니다라는 워딩이라면, 그 워딩이 맞다면 그것만은 아니다라는 얘기는 그건 안 한다는 얘기는 아니고 제가 볼 때 현재의 정국 흐름에서 볼 때 홍준표 대표는 그 문제를 반드시 제기할 것으로 보여서 그 문제가 의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아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저희가 회동 중간에 이렇게 사실이 알려져서 방송을 하고 있는데 원래는 이랬답니다. 자막에도 나갈 건데 원래는 비공개 회동을 하고 나서 다 끝나고 공개를 할 예정이었는데 지금 어디선가 이른바 샌 것 같아요. 새서 지금 저희가 소식을 접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 다시 의제 문제입니다. 남북 문제였는데 거기에서 자유한국당에서 조금 회의 주제를 확대하자는 얘기를 했고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는 말까지 지금 저희가 팩트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또 들어온 사실은 김기식 논란 때문은 아닌 것 같다. 그러면 그 부분이 포함이 안 됐다는 것 같은데 그건 아니지 않을까요?

[인터뷰]
그 얘기 자체를 전혀 안 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보여지고요. 단지 왜 우리도 보통 회담을 할 때 그러지 않습니까? 10가지 얘기를 했다고 해서 전부 공개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과 홍준표 대표의 회동에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얘기를 분명히 했을 것이고. 하지만 발표하는 부분에서 예를 들면 그런 부분은 거기에 안 들어갈 수는 있겠죠. 이따 발표 내용을 봐야 되겠지만.

하지만 지금 흘러가는 이슈 속에서 김기식 원장 부분 문제를 아예 거기서 만났을 때 얘기를 안 한다는 것은 홍 대표로서도 아마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고 대통령 입장에서도 이 문제가 중요한 이슈가 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식이든 얘기는 오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앵커]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회동이 끝나면 청와대 또는 자유한국당 쪽에서 직접 발표를 할 거니까 그 내용을 들어보면 될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좀 전에 대통령이 오늘 공개했던 문단 중에 마지막 세 번째 문단만 간단히 언급하고 오늘 대담을 정리해야 될 것 같은데요.

논란을 피하는 무난한 선택이 있을 것이다. 주로 해당 분야의 관료 출신 등을 임명하는 것인데 한편으로는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분야는 과감한 외부 발탁으로 충격을 줘야 하는데 욕심이 생긴다. 그게 항상 고민이다라는 얘기를 했어요. 참 대통령의 고뇌가 묻어나는 부분이죠?

[인터뷰]
저는 오늘 대통령의 그 메시지는 굉장히 잘 던진 메시지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으로서의 고뇌, 특히 촛불 혁명에 의해서 탄생된 촛불정권의 대통령의 고민을 국민들에게 진솔하게 밝힌 것 같아요.

지금 대통령 입장에서는 촛불 정권이기 때문에 촛불 민심을 반영해서 적폐를 청산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적폐청산을 하려면 검찰 개혁도 해야 될 것이고 재벌 개혁도 해야 될 것이고 그런 상황에서 여러 가지 기득권 세력들의 저항과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강력한 개혁을 하려면 무엇보다도 인적 청산이 필요하고 새로운 인물을 발탁해야 되는데 지금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같은 경우도 그런 경우 아니겠습니까?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같은 경우는 지금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그리고 장하성 정책실장 이렇게 해서 3인이 개혁 트로이카 해서 재벌 개혁, 금융 개혁을 강력하게 밀어붙이겠다라는 게 대통령의 구상인데 지금 삼각편대의 한 축이 휘청거리고 있는 이런 상황. 그렇게 되니까 대통령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이 든다.

그러면서 동시에 본인이 이렇게 개혁을 하려고 하는데 기득권 세력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라는 것을 호소하는 것 같고요. 그래서 개혁이 혁명보다 더 어렵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지만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70%가 넘는 강력한 지지율을 갖고 있고 또 민주당도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국민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인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적폐 청산, 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쉬운 임명을 할 것이냐, 어렵지만 개혁적인 임명을 할 것이냐. 이 고뇌를 얘기했는데요.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김기식 원장 논란을 다루다가 지금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간의 단독회동에 대해서 오히려 얘기가 더 커졌는데요.

관련된 소식은 속보가 들어오는 대로 저희 뉴스 중간에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소종섭 한국이슈연구원장님, 배종호 세한대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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