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낡은 공중전화 부스의 아름다운 변신

[좋은뉴스] 낡은 공중전화 부스의 아름다운 변신

2017.05.04.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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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돼 방치됐던 공중전화 부스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비영리 공익단체 라이터스는 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 제작에 나서면서 시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동식 녹음부스를 기획했는데요.

공중전화 부스를 관리하는 KT링커스의 협조를 받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근처의 부스를 제공 받았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산뜻한 색상으로 변신한 부스는 이달 안에 문을 열 예정인데요.

앞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라이터스 측이 제공한 글을 녹음할 수 있고, 시각장애인이 와서 들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낡은 공중전화 부스의 새로운 변신, 많은 시민이 목소리 기부를 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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