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여성 용의자 흐엉의 유튜브 영상

첫 번째로 붙잡힌 베트남 여성 용의자, 흐엉이라는 여성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입니다.

보시죠,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현지에서 진행된 것인데요. 여기에도 출연을 했었다는 겁니다.

베트남 여성 용의자, 흐엉. 지금 붙잡혀 있는 여성입니다.

처음에 LOL이라는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바로 그 여성. 유튜브에 이런 영상을 올렸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여성의 행방이 참 여러 가지로 의문점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왔었던 것으로 확인됐었죠.

제주도에 머물렀었고 한국인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 남자친구는 프랑스에 가 있고 남자친구한테는 특별한 용의점이 없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이 흐엉의 페이스북을 찾아봤더니 한국인 친구가 20명이 넘는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1월에 한국 방문해서 나흘 동안 머물러서 제주도에 있었고 이 페이스북 계정의 친구 가운데 3분의 1이 한국 사람이고 게시물에는 한글도 썼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P 통신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루비루비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을 가지고 있었고 친구가 65명인데 이 가운데 20여 명이 한국인이고 20대로 보이는 한국인 페북 친구들은 상당수가 음악 관련 일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