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하이라이트] 야구 한일전, 아쉬운 끝내기 패배

[빅매치하이라이트] 야구 한일전, 아쉬운 끝내기 패배

2017.11.18. 오전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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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프로선수들이 만났습니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1차전.

우리 대표팀의 선발 장현식이 씩씩하게 공을 뿌립니다.

5회까지 비자책 1실점.

일본이 자랑하는 15승 투수 야부타는 무너졌습니다.

김하성이 때린 볼, 왼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이정후가 친 볼에 일본 중견수가 우물쭈물, 우리가 4대 1까지 앞섰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불펜 투수들이 문제였습니다.

4대 3에서 9회 등판한 김윤동의 볼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결국, 4대 4 동점.

우리 대표팀은 무사 1,2루 승부치기로 이어진 10회 초.

류지혁과 하주석이 차례로 2루타를 쳐내며 석 점을 도망갔습니다.

그러나 다시 함덕주가 일본의 우에바야시에 석 점짜리 동점 홈런을 허용합니다.

그리고 이민호마저 끝내기 안타를 내주고 일본이 웃고, 우리 대표팀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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