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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인터뷰] 한국 여자 축구의 자존심 '지소연'
    [현장인터뷰] 한국 여자 축구의 자존심 '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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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평양에서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꿈 같아요. 그곳에서 경기했던 것이…. 어떻게 가서 저희가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북한이랑 그것도 원정에서 5만 명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무승부를 거뒀다는 것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경기예요.

    Q. 북한 선수들과 살벌한 대화가 오갔다고 하던데?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제가 '이기고 나가자'고 소리를 질렀어요. 그랬더니 북한의 어떤 선수가 '죽이고 나가자' 이러는 거예요. 기 싸움에서 지면 이 경기를 해 나갈 수 없을 것 같아서 저도 '우리도 죽이자!' 저기서도 '죽이자!'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밖까지 들린 거예요. 벤치까지. '쟤네 안에서 뭐하느냐고' 그걸로 인해서 긴장이 풀렸던 것 같고요.

    Q. 여자축구 선수로서 간절함이 있는 것 같은데?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성적을 내야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잖아요. 압박감이 있어요. 항상 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고…. 한고비를 잘 넘기고 온 것 같아요. 북한에 가서….

    Q. 첼시 남녀 팀이 동반 우승을 했는데?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미니 시즌으로 진행돼서 경기를 많이 안 뛰고 우승하게 돼서 당황스럽기도 한데 그래도 우승은 우승이니까 기분은 좋아요.

    Q. A매치 기간이잖아요. 다른 나라들은 경기를 하고 있을 텐데…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다 하고 있어요. 대만, 태국 다 하고 있더라고요. A매치를 통해서 (유럽 팀과) 경험을 해야 저희가 월드컵에 나가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기 때문에 A매치를 잘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Q. 예능 나들이(복면가왕 출연)은 어땠는지?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엄마가 '무조건 나가야 한다 소연아' (그렇게 얘기하셔서) 엄마 일 아니니까 그렇게 쉽게 얘기하지 말라고 노래 잘하는 사람들만 나가는 무대라고….

    Q. 시청자들을 위해 노래 한 번만….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 (웃음)

    Q. 이상형이 공유 씨라고….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그랬는데 매년 바뀌더라고요. 이루오빠 잘생겼잖아요.

    Q. 태진아 씨 아들?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아뇨. 배우 정일우.

    Q. 축구 잘하는 남자는 어때요?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2세 생각하면 축구 하는 남자 만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Q. 지 메시라는 별명 마음에 드세요?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아뇨. 원래는 부진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부터 경기력이 안 좋아져서 신경이 많이 쓰여서….

    Q. 그럼 뭐라고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그냥…. 지소연으로….

    Q. '지 날두' 어때요?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

    Q. 사람들은 지소연 선수를 골잡이로 생각하니까….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저 골잡이 아니에요. 저는 미드필더고요. 골 넣으면 좋겠지만 매 경기 넣는 건 사실 힘들잖아요. 그래도 팬 분들 위해서 공격 포인트 많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국내 리그에서 뛸 생각은 없는지?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은퇴는 유럽에서, 외국에서 할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WK리그 무대도 뛰고 싶어서 조금만 더 있다가 WK리그에서 은퇴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Q. 10년 뒤의 지소연에게….

    [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소연아 안녕? 지금쯤 은퇴했을지도 모르겠네. 수고 많았고 앞으로도 여자 축구에 힘쓰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