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하이라이트] 슈틸리케호 '도하 참사'

[빅매치하이라이트] 슈틸리케호 '도하 참사'

2017.06.17. 오전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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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vs 카타르

그야 말로 한국 축구의 도하 참사였습니다.

경질 위기를 넘기며 믿어달라던 슈틸리케 감독.

그러나 전반 25분 카타르에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알 하이도스의 프리킥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봤던 대표팀.

그리고 후반 5분, 이렇게 수비가 뚫리고 추가 골까지 내줍니다.

벼랑 끝에 몰린 후반 17분.

기성용이 만회 골을 터트리며 추격을 시작합니다.

수비와 골키퍼를 지나 대표팀에 희망을 던집니다.

그리고 8분 뒤 황희찬의 왼발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황일수의 헤딩 패스를 받아 A매치 마수걸이 득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선취골의 주인공 알 하이도스에게 결승 골을 내준 대표팀.

월드컵 본선행이 더욱 험난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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