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하이라이트] ACL 준결승, 먼저 웃은 전북

■ 전북 vs 서울
전북과 서울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입니다.

전반 19분, 베테랑 곽태휘의 반칙을 유도해낸 김신욱.

이렇게 얻어낸 페널티킥을 레오나르도가 깔끔하게 성공시킵니다.

전북은 곧 이어 터진 로페즈의 골까지 더해 일찌감치 앞서갑니다.

그리고 전반 39분, 헤딩으로 멀티 골을 뽑아내는 레오나르도!

다급해진 서울, 후반 시작과 함께 주세종이 한 골을 만회했는데요.

그러나 전반 3골에 모두 관여했던 김신욱이 다시 직접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습니다.

전북, 2차전에서 두 골 차로 져도 결승에 오르게 됩니다.

■ 토트넘 vs 모스크바
유럽에서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펄펄 날았습니다.

모스크바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후반 25분, 절묘한 움직임으로 골망을 가릅니다!

5골로 박지성이 세운 한국인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손흥민.

토트넘의 희망으로 우뚝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