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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자리그] 양탄자 잔디에서 쏘는 축구공…'풋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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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06-11 02:07
앵커

푸른 잔디에서, 하늘로 시원하게 공을 차는 기분은 얼마나 상쾌할까요.

모이자 리그 열네 번째 시간, 오늘은 축구와 골프를 합친 뉴 스포츠 '풋 골프'를 소개합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매킬로이, 뒤따라온 루니가 태연하게 축구공을 찹니다.

싱그러운 필드에서 클럽으로, 또 튼튼한 다리로 엎치락뒤치락 명승부를 펼치는 두 스타.

'풋 골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광고입니다.

정해진 타수 안에 홀컵에 공을 넣는 스포츠, 골프.

'풋 골프'도 똑같습니다.

장타로 홀컵에 바짝 붙이고, 정교한 퍼트로 공을 떨궈야 합니다.

골프채 스윙 대신 발로 킥을 하고, 홀컵이 지름 53㎝로 훌쩍 커졌을 뿐입니다.

[김준희 / 대한풋골프협회 총괄팀장 : 아무래도 이게 홀컵에 마지막에 넣는 것이기 때문에 홀에 다가가서 마지막 퍼팅을 할 때가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에요.]

[이지현 / 대학원생 : 잔디를 밟으면서 운동하는 자체가 매력적이었고, 자연환경에서 친화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아요.]

골프는 일정 궤도에 오르기까지 돈과 시간, 노력이 굉장히 많이 드는 종목입니다.

이 '풋 골프'는 그런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풋 골프가 생소한 우리나라에서는 경기장을 빌리는 것부터 홀을 설치하는 것까지 '산 넘어 산'입니다.

[권기성 / 대한풋골프협회 회장 : 많은 골프장에서 '풋 골프'를 플레이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상황입니다. 정규코스보다는 파3 골프장을 위주로, 유소년에게 보급하는 게 첫째 목표입니다.]

유럽과 캐나다 등 외국에서는 비시즌 축구 선수들의 단골 이벤트로 친근합니다.

회원국 35개를 보유한 국제연맹이 있고, 월드컵과 대륙별 선수권대회가 열릴 만큼 스포츠로 체계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오는 24일과 다음 달 1일, 풋 골프 전국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합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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