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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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9.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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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 : 1 산둥 루넝]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이 산둥 루넝을 이기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반 25분 전북의 첫 골이 터졌습니다.

(한교원의 도움의) 이재성의 헤딩이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산둥 루넝의 동점골이 나왔습니다.

전북 수비수 3명과 골키퍼까지 제낀 왕통의 골이었습니다.

하지만, 산둥루넝의 공격은 여기까지였습니다.

후반 6분, 에닝요의 프리킥을 김형일이 머리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에닝요의 정확한 프리킥과 김형일의 기가막힌 위치선정이 빛난 골이었습니다.

후반 34분, 에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에닝요가 마무리 했습니다.

점수차는 3대 1로 벌어졌습니다.

경기종료 직전 에두가 단독 드리블로 돌격해, 전북에 한골 더 만들어 냅니다.

이로써, 3승 2무 1패가 된 전북은 조 2위로 (16강에 올라 G조 1위인) 중국의 베이징 궈안과 8강행을 다투게 됐습니다.

[가시마 앤틀러스 2 : 3 서울]
몰리나의 극적인 골을 앞세운 서울도 16강에 올랐습니다.

서울은 전반 8분만에 가시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반 36분 고명진의 코너킥을 이웅희가 완벽한 헤딩슈팅으로 동점골을 쏘아올렸습니다.

1 대 1로 전반을 마친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역습했습니다.

후반 6분 윤일록의 올린 공을 오스마르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역전에 성공한 것입니다.

하지만, 서울은 후반 33분 가시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맙니다.

시바사키 가쿠의 오른발 슈팅이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서울은 몰리나의 슛이 골키퍼의 손을 스치고 골인 되었습니다.

3대 2 역전승을 거둔, 서울은 조1위를 확정한 중국의 광저우 헝다에 이어 조2위로 16강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바르셀로나 3 : 0 바이에른 뮌헨]
유럽 챔피언스리그 축구대회 4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내내 주도권을 잡았으나 전반까지 득점 없이 맞서다가 후반 32분 메시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메시의 왼발슛이 골키퍼의 몸보다 한박자 빨랐습니다.

3분후, 메시가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골로 추가골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메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0호골이자) 통산 77호골로 호날두를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메시는 네이마르의 쐐기골에 기여하며, 바르셀로나는 3대0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 팀은 오는 13일 뮌헨 홈 구장에서 4강 2차전을 치릅니다.

[유벤투스 2 : 1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도 레알 마드리드를 이겨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테베스의 (강력한) 슈팅을 카시야스가 막았지만 뒤 다른 모라타의 슈팅은 막지못했습니다.

마르키시오의 기습적인 침투패스에 테베스, 모라타로 이어지는 공격에 레알의 골문이 열렸습니다.

호날두는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유벤투스이 빗장은 강했습니다.

전반 18분 호날두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도르게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호날두는 대회 9호골이었습니다.

후반 12분, 테베스와 카르바할이 같이 그라운드에 나뒹굽니다.

카르바할의 반칙으로 테베스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결국 결승골을 넣는데 성공합니다.

1차전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는 오는 15일 열리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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