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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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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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1 : 3 바르셀로나]
유럽 챔스 8강 1차전에서는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총 출동한 바르셀로나가 파리생제르맹을 꺽었습니다.

전반 17분, 메시의 전진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골문 앞으로 파고들어 선제골을 성공했습니다.

메시의 자로 잰듯한 패스를 네이마르가 실수 없이 마무리를 했습니다.

후반에는 수아레스가 펄펄 날았습니다.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3명을 따돌린 뒤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특히, 수비수 루이스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는 기술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12분 뒤, 수아레스는 루이스를 또 한번 농락하면서 골을 뽑아 냈습니다.

그림 같은 수아레스의 쐐기골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7분, 파리생제르맹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이로써, 2골 차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하는 2차전에 유리하게 경기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AT 마드리드 0 : 0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와 레알의 마드리드 더비는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베일의 골 기회를 오블락이 막으면서 막상막하 경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로드리게스가 슛을 가동하지만 오블락의 몸이 한발 더 빨랐습니다.

아틀레티코도 공격을 힘을 실어보지만 레알의 카시야스 골키퍼에 막히고 맙니다.

양쪽 팀 골키퍼들의 선방쇼는 계속 이어집니다.

전반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터진 하메스의 강슛도 오블락이 잡아 냅니다.

이날 수훈은 단연컨대, 아틀레티코 골키퍼 오블락이었습니다.

레알은 아틀레티코보다 2배 이상 많은 슛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레알의 공격패턴을 읽기라도 한 듯 체계적인 압박수비로 맞섰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8개의 슛을 레알은 17개의 슛을 날렸지만, 골을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오는 23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에서 2차전을 갖습니다.

[마인츠05 2 : 3 레버쿠젠]
레버쿠젠의 손흥민과 마인츠의 구자철, 박주호가 모두 선발 출전한 맞대결에서는 손흥민이 먼저 골을 신고했습니다.

찰하노글루의 도움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호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14분 로베르토 힐버트의 긴 패스를 키슬링이 마무리하며 레버쿠젠은 한 골 더 기록했습니다다.

레버쿠젠의 득점포는 계속됩니다

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칼하노글루가 팀의 세 번째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후반 들어 마인츠의 오카자키 신지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구자철이 키커로 나섰습니다.

구자철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안정적으로 리그 3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마인츠에게 또 한번 페널티킥이 주워집니다.

키커로 나선 구자철이 깔믁하게 골을 성공하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손흥민과 구자철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한 이번 경기에서는 3골을 몰아친 레버쿠젠의 승리로 마무리됐었고 레버쿠젠은 리그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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