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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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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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차두리는 선발로 출전해 파울을 유도하는 등 자신의 마지막 고별전 무대를 이끌었습니다.

양팀의 양보없는 치열한 접전은 계속 되었습니다.

김주영이 퇴장을 당한 위기 끝에 전반 38분, 대한민국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손흥민이 실축하고 말았습니다.

3만 3천여 관중이 차두리의 은퇴에 기립박수로 함께합니다.

차두리는 기성용에게 주장 완장을 건네주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지동원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심판이 핸들링 판정을 내려 무효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40분 한국의 결승골이 나왔습니다.

골키퍼 선방에 막힌 공을 이재성이 골로 성공시킨것입니다.

전반 종료 후 차두리의 은퇴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팬들이 준비한 '차두리 고마워'라는 프랜카드를 보고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차범근의 아들로 시작해, 국가대표 전설로 남은 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의 고별전이자 리버풀 올스타 자선 경기 열렸습니다.

팀 제라드와 팀 캐러거로 나뉘어 진행된 경기에서 첫골은 발로텔리가 기록했습니다.

전반 22분 발로텔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드록바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 캐러거가 2점차로 앞서나갔습니다.

소속팀에서는 부진한 발로텔리가 1득점 1도움을 줘 흥미를 더했습니다.

은퇴 경기이자 자선경기니 만큼 파울도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전반 37분 싱클레어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제라드가 성공시키며 자신의 잔치를 즐겼습니다.

리버풀 팬들을 설레게 하는 수아레스, 토레스가 후반전에 투입되었습니다.

후반 23분, 캐러거가 수아레스에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제라드가 기회를 살려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경기는 사이좋게 2-2로 마무리됐습니다.

경기 후반 35분, 주인공 제라드가 교체될때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리버풀의 레전드를 보내줬습니다.

제라드는 다음 시즌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옮겨 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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