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예측승부 '삼세판'

3인의 예측승부 '삼세판'

2015.01.1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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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한축구협회가 2015 호주 아시안컵 1차전 오만전 응원 구호를 '오만보다 강한 오천만의 함성'으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구호만 보면 오만이 강적 같아 보이지만 객관적으로 그렇치 않잖아요.

하지만 오만은 대한민국 축구사에 강한 인상을 남긴 팀이죠?

'오만쇼크' 대한민국 축구의 흑역사 중에 하나인데요.

김동완 해설가는 혹시 기억 나세요?

FIFA가 지난 8일 발표한 새해 첫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69위를 유지했고, 오만은 93위입니다.

등수로만 보면 한국의 적수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방심은 금물이죠?

오만의 최근 성적을 보면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아시안컵 예선 6경기를 4승2무 무패로 통과했습니다.

앞서 열린 걸프컵에서는 쿠웨이트를 5대 0으로 대파하며 4강에 진출했고, 월드컵 지역예선에선 사우디를 떨어뜨리기도 했습니다.

오만 전력의 핵심은 골키퍼 알 합시 선수입니다.

2011년 프리미어리그 볼턴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190CM가 넘는 큰 키에도 예측 능력과 순간 동작이 아주 좋습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2003년 오만쇼크 당시 골문을 지켰던 주인공도 역시 알 합시입니다.

34살의 노장인데요.

호주 언론이 선정한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10인에 이어 AFP가 선정한 주목할 선수 5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축구팬이 가장 궁금해 하는것 중에 하나가 바로, 선발 명단일텐데요.

김동완 해설가, 어떻게 예상하세요?

오만전에 대한 안 좋은 기억, 징크스 모두 훨훨 날려보내고, 대한민국 꼭 이기길 바라며 삼세판 의견 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이 호주 하늘에 울려 퍼질 것 같습니다.

3명의 전부 모두 한국 승리에 뜻을 같이 해 주셨고요, 김재형 기자는 '오만해진 오만 허세', 김동완 해설가는 '경험 적은 오만 선수들 의미없다', 김환 기자는 '한국은 첫 경기에 강하다'라는 표현들을 해 주셨네요.

이번에는 오는 화요일 쿠웨이트 전 분석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쿠웨이트는 70~80년대를 풍미했던 중동의 강호였죠.

하지만, 90년대 이후 하락세를 거듭한 끝에 현재는 피파랭킹 124위에 처져있는 그저그런 팀이 됐다고요?

김재형 기자는 대한민국이 이길거라고 했는데요.

김동완 해설가 생각은 어떠세요?

삼인 중에 두명이 쿠웨이트전에 대한민국에 손을 들어줬는데요.

나머지 1인의 의견은 어떤지 보시죠!

대한민국의 승리에 공 4개는 기본이고 공 5개짜리도 나왔습니다.

김재형 기자는 '유가도 쿠웨이트 축구도 모두 하락세'라고 했고요.

김동완 해설가와 김환 기자의 의견을 유행어에 빗대어 풀어보면 '역습과 침대 축구가 나오면 당황하지말로 잘 막으면 팍! 끝!'이라는 한줄평 줬네요.

대한민국의 이번 대회의 목표는 바로 우승입니다.

과연, 목표달성을 할 수 있을까요?

김재형 기자는 개인적으로 일본을 좀 피해으면 좋겠다는 의견 주셨는데, 김동완 해설가는 가장 껄끄러운 팀을 어떤 팀으로 생각하세요?

한국은 오만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쿠웨이트, 호주를 차례로 만나는데요.

조 1위를 넘어 우승까지 가능할까요?

삼인의 프리뷰로 미리 살펴보시죠!

대한민국의 우승이 한표 나왔습니다.

김동완 해설가가 '대진상 4강 이상은 가능하다'라며 더 나아가 우승을 점쳤고요.

김재형, 김환 기자는 '슈틸리케 호 첫 술에 배부르랴', '손흥민과 기성용으로 우승하기에는 부족하다' 등의 이유로 모두 3위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김동완 해설가의 패기 넘치는 우승 예상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은데요.

대한민국의 우승 포인트 뭐라 생각하세요?

이번에는 프리메라리가로 건너 가 보겠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2일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AT 마드리드와의 홈경기를 치룹니다.

승점이 같은 두팀의 대결인만큼 전쟁같은 경기가 될거라고요?

김동완 해설가는 무승부를 예측 해 주셨는데요.

김재형 기자는 이 의견에 동의 하시는지요?

일단, 두분의 의견은 갈리는데요.

전체 의견은 어떤지 보시죠!

막상막하! 용호상박!

두 팀의 대결인 만큼 무승부가 2표나 나왔습니다.

김동완 해설가는 '레알 꺽은 AT냐 흔들리는 메시냐', 김환 기자는 '메시 대 세트피스'를 내세워 비길거라고 했습니다.

김재형 기자는 '가화만사성이라고 속편한 마드리드'가 이길거라고 했네요.

[야구]

불꽃 입담과 시원한 한방이 있는 '이경재, 안승호 기자의 야구 이슈'입니다.

같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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