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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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5.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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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0 : 0 마인츠]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과 구자철의 맞대결은 득점없이 끝이 났습니다.

먼저,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마인츠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손흥민이 이번에는 도움에 도전합니다.

전반 10분 손흥민의 스루패스를 받은 벨라라비가 땅볼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빗나갔습니다.

후반 14분, 벨라라비가 또 한번의 득점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카리우스 골키퍼를 뚫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하여 67분을 소화한뒤 교체되었습니다.

시종일관 레버쿠젠의 공세를 막아내기 바빴던 마인츠는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구자철 역시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습니다.

결국 두팀은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프랑크푸르크 0 : 4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이 뮐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프랑크푸르크를 대파했습니다.

전반 22분 뮐러의 첫 번째 골이 터졌습니다.

후반 19분 또 한번 뮐러의 골이 터집니다.

3분후, 뮐러가 또 프랑크푸르크 문전으로 달려갑니다.

뒤늦게 수비수가 따라붙었지만 뮐러의 골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바이에른은 뮐러의 해트트릭과 후반 41분, 샤키리의 쐐기골까지 터져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걷이 지켰습니다.

[제주 0 : 3 전북]

K-리그 클래식에서는 전북이 제주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전북이 레오나르도의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37분 제주 알렉스가 전북의 이재성을 무릎으로 찍습니다.

주심은 위협적인 행동이라는 판단 아래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고 제주는 수적 불리함을 안고 경기를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레오나르도가 이승기에게 어시스트를 연결했습니다.

이승기는 왼발 발리슛으로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41분, 이상협이 골릴레이에 가담하며 전북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남은 3경기에 상관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 지었고, 제주는 이날 패배로 아시아챔스 진출 경쟁이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수원 0 : 1 서울]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라이벌인 수원과 서울의 올시즌 마지막대결에서는 서울이 승리했습니다.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했습니다.

전반 9분 로저의 반칙으로 김진규가 쓰러졌습니다.

결국, 로저에게 경고가 주어졌습니다.

전반 38분 서울의 차두리가 슈팅을 날렸으나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노마크 상황이었는데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습니다.

양 팀은 전반에 득점을 내지 못하고 후반전을 맞이했습니다.

서울의 에스쿠데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성룡이 몸으로 막아냅니다.

수원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교체 투입 된 정대세가 오버헤드킥을 시도하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수원은 후반 44분 정대세의 크로스를 이상호가 골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차징으로 무효가 됐습니다.

서울은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고광민의 크로스를 고요한이 헤딩 결승골로 연결해 짜릿한 승리를 낚았습니다.

이날 경기로 서울은 4위로 뛰어올랐고, 수원은 2위를 지켰지만 아시아 챔스 출전권 확보는 다음 경기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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